미라 파마슈티컬스는 바이오 제약회사로 초기 치매와 관련된 불안 및 인지 기능 저하를 가진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한 분자 합성 카나비노이드 유사체의 개발 및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현재 신경정신과, 염증 및 신경 질환과 장애 치료를 위해 제품 후보인 MIRA1a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MIRA1a는 카나비노이드 1형 및 2형(CB1 및 CB2)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여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과 칸나비디올(CBD)의 유익한 효과 사이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불안과 만성 통증을 치료하는 합성 카나비노이드 유사체입니다.
이런 미라 파마슈티컬스가 새로운 경구용 케타민 유사체인 케타미르-2(ketamir-2)에 대한 새로운 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하면서 주가가 627% 폭등했습니다.
케타미르-2는 우울증,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포함한 신경 및 신경 정신 질환의 치료를 위해 연구되고 있는 물질입니다.
해당 물질은 연구결과를 통해 전임상 연구에서 당단백질(P-gp) 막 단백질과 상호작용하지 않아 기존 케타민에 비해 경구 흡수와 뇌 투과율이 더 우수하다고 합니다.
회사측은 케타미르-2의 경구 생체 이용률은 약 80%로 기존 케타민(30% 미만)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한 이 유사체는 고용량 투여 시 안전성, 항우울제 및 불안 완화 모델에서의 효과, 과잉 운동 활성 또는 뮤-오피오이드 수용체와의 상호작용이 없어 오피오이드 관련 부작용 및 의존성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그리고 회사 측은 올해 말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용 신약(IND)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며, 이를 통해 케타미르-2의 인체 임상시험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라는 신경병증성 통증, 불안 및 인지 기능 저하를 위해 연구 중인 경구용 마리화나 유사체 MIRA-55라는 또 다른 초기 단계의 전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MIRA-55는 미국 마약단속국으로부터 추가 개발을 위한 허가를 받게 되었는데, MIRA-55와 케타미르-2가 괜찮은 진전을 보이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케타미르-2의 혁신적인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MIRA는 지난 12개월 동안 영업이익이 -895만 달러, 자산 수익률이 -587.64%에 그치는 등 수익성을 내지 못한 상황입니다.
또 MIRA-55와 케타미르-2는 모두 아직 초기 단계의 전임상 개발 중이며 아직 FDA의 시판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주가가 언제든지 낙폭할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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