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48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미소 짓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지난 4월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은 매도 물량으로 인해 8000만원까지 가격이 하락했지만, 최근 보름동안 매수심리가 되살아나며 빠르게 반등하며 다시 9200만원 선을 탈호나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입니다.  현재 코인 시장에는 특별한 이슈가 없습니다. 다만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 매수가 새로운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앞서 시장 참여자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기관의 자금 진입을 오랫동안 기다려왔었습니다. 그리고 모건스탠리·아크인베스트를 포함한 상위 10개 주요 기관이 45억달러(한화 약 6조원) 이상의 비트코인 ETF를 사들였죠.이처럼 기관투자자들이 코인시장에 자금을..

'KC'인증 마크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피규어·유모차·장난감도 금지될까?

중국 이커머스 기업인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는 무료 배송과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플랫폼이 판매한 제품들이 국내 안전검사에서 잇따라 부적합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서울시가 테무·알리 등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제품 22종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한 아기 욕조에서 기준치의 74배가 넘는 프텔레이트계 가소제(DEHP)가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알리와 테무의 매출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 발암물질 이슈가 끊이지않고 나오자 정부가 칼을 빼든 것입니다.   정부는 "국민 안전과 건강에 위해성이 큰 해외직구 제품은 안전인증 없는 해외 직구의 경우 해외 직구를 금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빠르면 오는 6월부터 국가통합인증마크 KC 인증을..

FDA에 승인을 받은 소세포폐암 신약 '임델트라'

암젠은 세계 최대의 독립 생명공학기술 기업들 중 하나이며,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와 생명공학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입니다.  오늘 HLB의 경우에는 '리보세라닙'이 FDA(미국식품의약국) 승인이라는 문 턱을 넘지 못하면서 HLB를 포함한 계열사이 주가 하한가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이와달리 암젠은 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신약 '임델트라(Imdelltra, 성분명 : 탈라타맙)'가 FDA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참고로 폐암은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 등 병리조직학적 기준에 따라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나뉩니다.  현미경으로 확인되는 암세포의 크기가 작은 것은 한자의 ‘작을 소(小)’ 자를 써서 소세포폐암이라 하고, 작지 않은 것은 비소세포폐암이라 합니다. 비소세포암은 조기..

이틀만에 50%가 날아간 알렉스코인(ALEX)

알렉스 코인은 스택스(Stacks)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된 오픈 소스 디파이(DeFi) 프로토콜입니다.  참고로 알렉스는 비트코인의 고정금리·고정 기간 대출 및 차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디파이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합니다.  또 전통 금융 시장의 무이표 채권 개념을 차용한 탈중앙화 채권을 사용하여 파생상품, 레버리지 및 기타 고성능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알렉스 코인이 이틀 동안 가격이 추풍낙엽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국내 거래소인 빗썸과 코인원에서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알렉스가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이유는 지난 5월 14일 알렉스 프로토콜 브릿지에서 갑작스러운 컨트랙트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면서 430만 달러 상당의 의심스러운 비정상 트랜잭션이 감지..

민희진 대표, '어도어 경영권'을 위해 네이버·두나무와 접촉?

현재 하이브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의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폭로와 언론플레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측의 혈투는 갈수록 점점 더 격화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봉합할 수 있었던 마지노선까지 넘어버리면서 서로를 더욱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확보를 위해 네이버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비즈'가 내놓은 기사에 따르면 민 대표는 두나무 관계자 A와 네이버 관계자를 만나 어도어 인수를 제안했다고 합니다. 민희진 대표는 A에게 “하이브를 압박해 어도어를 떠가라”라는 식의 말을 꺼냈다고 합니다.  참고로 두나무는 하이브 지분 5.6%를 보유해 이사선임권을 가진 3대 주주입니다.  보통 지분을 5..

'리보세라닙' FDA 보완 요청에, 하한가를 달리는 HLB 그룹주

HLB 주주들이 가장 우려하던 악재가 나왔습니다.  바로 HLB의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미국 FDA 문턱을 넘지 못한 것입니다.  이에 HLB를 비롯한 HLB그룹 계열사(HLB글로벌, HLB이노베이션, HLB파나진,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HLB바이오스텝)가 줄줄이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5조원 넘게 증발한 상황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리보세라닙은 '칼렘리주밥'에 이어 '플루조파립'과의 병용 치료에서 효과를 보이면서 FDA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엄청커졌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주가 역시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여왔는데,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번에 승인이 틀어진 이유는 FDA가 보완요구서한(CRL)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HL..

미친 실적의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덕분에 주가는 상한가

불닭볶음면으로 유명한 '삼양식품'이 지난 1분기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삼양식품이 공개한 실적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 입니다. 보통 식품기업이 큰 성과를 거둔다는 것을 쉽게 볼 수 없는 일입니다.게다가 대기업이 상한가를 찍는다는 것은 더더욱 보기 드문 일이구요. '그렇다면 얼마나 실적이 좋았을까?'라는 의문이 드실겁니다. 아래의 공시를 보시면 됩니다.  공시된 손익계산서를 보면, 얼핏 봐도 지난해 보다 급등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영업이익은 약 801억원으로 전년 동기(약 239억원) 대비 235.8% 증가했습니다.  매출액은 약 3857억원으로 전년 동기(약 2456억원)보다 57.1% 늘었고요.  당기순이익은 약 665억원으로 전년 동기(약 226억원)보다 194.5%증가했습니다. ..

영업손실에도 주가는 급등하는 랩지노믹스

국내 대표적인 진단키트 관련주 '랩지노믹스'가 1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랩지노믹스의 지난 1분기 매출액(연결기준)은 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영업손실은 61억원을 기록했습니다.이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되었습니다.  다만 영업손실은 확대되었으나, 오히려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수혜로 늘어났던 진단키트 매출, 큐디엑스 인수에서 발생한 기업인수가격배분(PPA) 등의 단순 회계적 비용 반영이 끝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악재나 호재가 초기화됐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즉 현재 랩지노믹스에게는 어떤 기대감과 우려도 없다는 것이니까요. 이런 상황에 지난해 8월 클리아랩을 인수한 것이 전화위복이 되었습니다. 사실 클리아랩을 인수할때만 하더라도, 외형적으로 ..

HLB '리보세라닙', FDA 승인 앞두고 주가 상승세

HLB의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 품목허가 여부를 심사 중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발표가 다가오자, 투심이 살아나면서 HLB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FDA는 HLB의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이 개발한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의 간암 1차 치료제에 대한 본심사를 마무리하고 16일(현지시간)까지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만약 리보세라닙이 승인된다면 국내 기업이 개발한 항암 치료제가 FDA 문턱을 넘는 첫 사례가 됩니다.  참고로 리보세라닙은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여 암 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방지하는 신약입니다.  그동안 신약에 대해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지만, 리보세라닙은 '칼렘리주밥'에 이어 '플루조파립'과의 병용 치료에서 효과를 보이면서 FDA 승인 기..

암살시도를 당한 슬로바키아 총리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의 총리는 앞서 2006년 ~ 2010년에 이어 2012년 ~ 2018년 연속 두 차례나 총리로 지냈습니다. 참고로 그는 1987년 공산당에 가입했으며, 공산 정권 붕괴 후 좌파 정당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얼마전 치러진 총선에서도 친러시아 성향을 보였는데, 우크라이나 지원 반대 여론 업고서 승리를 거두며 총리직에 다시 복귀했습니다.다만 최근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는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매주 열리고 있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전날 피코 총리는 '브라티슬라바' 외곽인 핸들로바 지역에 방문하여 ‘문화의 집’에서 각료 회의를 열었으며, 회의 후 피초 총리가 지지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갑자기 여러발의 총성이 울렸고, 피코 총리는 복부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