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9

한국에 상륙하는 '크립토마켓', 과연 '김치 프리미엄'을 없앨 수 있을까?

크립토닷컴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에릭 안지아니(Eric Anziani) 크립토닷컴 사장은 지난 2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9일 선별된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코인 마켓 애플리케이션 '크립토닷컴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체불가토큰(NFT)도 지원할 예정이며 투자자들은 글로벌 가격으로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크립토닷컴은 앱 출시와 더불어 규제당국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원화마켓으로의 전환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패트릭 윤 크립토닷컴 코리아 사장은 "출시 예정인 앱은 원화 거래가 아닌 코인 간 거래를 지원하는 코인 마켓 앱이다. 결국 거래량은 원화 마켓 대비 부족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가상자산 가격을 글로벌 기준으로..

8억달러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계속해서 급락하는 클린스파크

클린스파크는 비트코인 채굴 회사로, 현재 조지아에 약 5개의 데이터 센터를 독립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클린스파크의 총 개발 용량은 230메가와트(MW)에 달하며, 조지아주 샌더스빌에 있는 데이터 센터에서 150MW를 추가로 개발 중인 상황입니다. 현재 약 88,954대의 비트코인 채굴기를 운영중이며 해시 속도 용량은 초당 약 9.6 엑사 해시(EH/s), 전체 효율은 테라 해시당 28.4 줄(J/TH)이라고 합니다. 또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비하여 해시율을 두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클리스파크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슈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단순 자산에 머물렀던 비트코인이 최근 네트워크로서 활용도가 늘어나면서, 채굴기업들 큰 관심을 받게 되었..

위메이드 코인 '위믹스',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에서 상폐된다.

위메이드의 코인 '위믹스'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지난 2022년말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당시 위메이드가 DAXA에 제출한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차이가 있다는 이유로 '위믹스'를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 시켰습니다. 그리고 2023년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원'이 다시 위믹스가 재상장시켰습니다. 하지만 위믹스의 유통량 의혹과 더불어 위메이드 관련 가상자산 거래소인 ‘피닉스 덱스’, 가상자산 지갑 ‘플레이 월렛’ 등을 위믹스 재단이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이라는 논란은 위믹스를 풍전등화의 운명으로 밀어넣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위믹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장현국 대표가 물러나고, 박관호 의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하였습니다. 장 전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

암호화폐 시장에서 사라졌던 '워뇨띠'가 돌아왔다.

전설의 암호화폐 선물 투자자라고 불리는 '워뇨띠'가 다시 코인 시장에 등장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잠깐 워뇨띠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워뇨띠는 지난 2021년 수중에 있는 600만원으로 코인 선물 투자로 2500억원을 모은 20대 한국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인만큼, 코인투자자들에게는 '신'과 같은 존재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참고로 워뇨띠는 투자법은 손익비를 키우는것보다 저배율 마진거래로 승률을 높이는 방식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술적매매 같은 경우는 추세선의 신뢰도를 낮게 보고 저항선보다 지지선에 주목하는 방식의 매매법을 구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매매법은 일본의 슈퍼개미로 불리는 'BNF'처럼 자신만의 매매법을 구사한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가상자산 과세 유예 기간을 늘리려는 국민의힘

코인에 투자하시는 분들께 좋은 소식이 나왔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총선 공약으로 가상자산 과세 유예 방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지난 2020년 가상화폐의 활용성이 커지면서 과세한 대한 논의가 나왔었습니다. 이에 당시 정부는 2020년 이미 가상자산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하고 연 250만 원을 초과하는 소득에 대해 세율 20%를 적용해 분리 과세하기로 했으며, 이후 개정안을 통해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가상자산으로 인한 소득이 '금융소득'이 아닌 '기타소득'으로 분류되면서 공제액이 고작 250만원이라는 것입니다. 또 세율 역시 지방세를 합쳐 22%이기에 절대 낮은 세율이 아닙니다. 금융소득으로 분류된다면 기본공제액이 합산 5000만원까지 될 수 ..

인간 지표인 '짐 크레이머', "비트코인 가격 오른다"

'짐 크레이머' 는 미국 경제방송 CNBC의 간판 프로그램 ‘Mad Money’의 진행자입니다. 짐 크레이머는 포브스 선정 '돈을 잘 알고 있는 3인' 중 한 명으로 꼽혔습니다. 참고로 여기에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매티 그린스펀 퀀텀이코노믹스 창업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크레이머는 '팡(FAANG, 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알파벳))'이란 신조어를 만든 사람으로도 유명합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정책, 미국 정부의 재정정책 등에 거침없는 쓴소리를 내뱉는 것으로 유명해져 '월가의 미친 소'라고 불리는 크레이머가 최근 “비트코인은 죽지 않을 것이며 강세론자들이 옳았다”는 말을 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크레이머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그가 '저명한 인사'라기 보다는 ..

비트코인 ETF를 두고 상승하는 코인 시장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불과 한 달 전, 3500만원이었던 비트코인은 현재 4400만원을 찍었습니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뼛속까지 시린 겨울을 피해서 급등한 이유는 현물 ETF입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자산운용사들이 SEC의 우려 사항을 고려하여 신청서를 수정하면서 협력하자 SEC 역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이 연말을 기준으로 승인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 점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비트코인의 가치가 적어도 5배~9배는 뛸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주요 금융기관의 ETF가 SEC 승..

비트코인 현물 ETF 기대감에 급등하는 코인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의 상장 여부를 재심사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그동안 증권위원회는 코인이 투기적으로 거래되는 것과 코인이 달러 패권에 도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선물ETF는 허용했지만, 현물 ETF는 조작 가능성이 있다며 신청을 검토만 하거나 상장을 거부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법원이 "위원회는 유사 상품과 다른 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다"라며 "그레이스케일의 신청을 반려한 것은 자의적이고 변덕스러운 결정"이라는 판결을 내놓으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시장에 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그동안 박스권에 갇혔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그..

암호화폐는 쓰레기라고 말하는 찰리멍거

찰리 멍거는 버크셔해서웨이의 부회장이며 버핏의 오랜 투자 파트너입니다. ​ 긴 시간 동안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는 글로벌 투자를 이어왔는데, 그들은 1965년 투자 전문 회사로 설립된 버크셔해서웨이의 기업가치를 현재 6,873억 달러(약 910조6,725억 원)으로 만들었습니다. ​ 그야말로 투자의 대가들입니다. 올해 98세인 멍거 부회장은 CNBC 비즈니스 토크쇼에 출연하여 FTX 파산 사건을 계기로 코인에 대한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 그는 암호화폐를 "매우 나쁜 것이다"며 "암호화폐는 납치범에게나 좋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또 FTX 파산 사건에 대해 "부분적으로는 사기이고, 부분적으로는 망상인데, 그 두 가지의 나쁜 조합"이라고 말했습니다. ​ 그러면서 “뜨거운 모든 거래에 참여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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