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맛집 13

삿포로 로컬 현지인 스프카레 가게 '피칸테'

https://maps.app.goo.gl/ctB8F2k8BbpYSqSr9 피칸티 · 일본 〒001-0013 Hokkaido, Sapporo, Kita Ward, Kita 13 Jonishi, 3 Chome−2−23 ACRO VIEW HO★★★★☆ · 일본식 카레 전문식당www.google.com삿포로를 여행하던 중, '스프카레'가 유명하다는 말을 듣고 우연히 친해지게된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가게입니다. 가게 이름은 '피칸티'입니다. 위치는 삿포로역에서 걸어서 10~15분이며, 일본의 명문대학 중 하나인 '홋카이도대학' 옆에 있습니다.   가게의 입구입니다. 간판이 빨간것이 인상적이네요. 제가 가게에 도착했을 때는 저녁 7시였는데, 평일이었던 탓인지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재료를 준비해야 한다고 해..

삿포로 돈까스 가게 추천, '돈까스 아오키 삿포로 오도리점'

제가 국밥만큼 좋아하는 것이 바로 돈까스 입니다. 기본적으로 일식집 돈까스도 좋아하지만, 어렸을때 동네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보기 추억의 케첩 베이스의 옛날 돈까스를 가장 선호합니다.사실 어딜 여행가더라도 돈까스를 판다면 한번쯤은 꼭 먹어 봅니다. 물론 튀기면 다 맛있다고 하지만 음식이 이상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혓바닥이 혼난적도 많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삿포로를 여행하면서 진짜 '여행뽕'을 모두 다 빼고, 순수하게 제 혀로 맛을 평가했을때 꽤나 괜찮았던 돈까스집을 발견했습니다.  https://maps.app.goo.gl/5jdeRXVCoz6NXjbZ7 돈까스 아오키 삿포로 오도리점 · 5 Chome-5-1 Minami 1 Jonishi, Chuo Ward, Sapporo, H..

국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속초의 '신다신 가리국밥'을 먹어보자.

저는 혼자서 국밥과 소주를 자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둘이서 먹어도 좋지만, 혼자서 사색을 즐기면서 먹는 맛이 또 쏠쏠한 게 바로 '국밥'입니다. 아직 국밥에 대한 내공이 부족해, 국밥부장관은 못되지만 그래도 차관까지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밥을 열렬히 사랑하는 제가 가장 애정하는 국밥의 종류는 딱 다섯가지가 있습니다.(돼지국밥은 너무나도 기본적이니 항상 제마음의 원픽) 첫번째가 대구의 닭개장, 두번째가 창녕의 수구레국밥, 세번째가 나주곰탕, 네번째가 병천 순대국밥, 다섯번째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속초의 '가리국밥'입니다.  가리국밥은 갈비와 양지로 육수를 낸 함흥식 국밥인데, 속초를 들리면 한번쯤은 먹어보면 좋은 국밥입니다. https://place.map.kakao.com/1098447501..

삼척의 생선구이 맛집 '삼고정문' 후기

1박 2일로 강원도에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삼척에서 찍은 '촛대바위'입니다. 애국가에 나오는 유명한 명소며, 일출이 장관인 곳입니다.https://place.map.kakao.com/26035452 삼고정문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새천년도로 673-1 2층 (우지동 19)place.map.kakao.com그리고 촛대바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삼고정문'이라는 괜찮은 생선구이집이 있습니다. 식당은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처음에 갔을때 왜 식당이 없나해서 두리번 거렸던 생각이나네요. 주차장에 주차하셔서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되는데, 사람이 많을 경우 문앞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하셔서 웨이팅을 하셔야 합니다.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순번을 가르쳐주니, 밖에서 간단하게 산책하다가 오셔..

전북 가볼만한 곳(2), 완주 스테이별하 그리고 아원 고택

https://spearcastle.tistory.com/707 전북 가볼만한 곳(1), 진안 마이산과 메타쉐콰이어숲 여행 지난 11월 초 즈음에 마이산을 다녀왔습니다. 단풍 구경을 마지막으로 하기 위해 어디로 갈까 하다가, 덕유산과 마이산 중 고민하다가 마이산으로 갔습니다. 날씨는 너무나도 쾌청했습니다. 다 spearcastle.tistory.com 메타쉐콰이어숲길을 따라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숙소는 완주에 있는 '스테이별하'라는 곳입니다. 대략 30km 정도 이동하면 도착하더라구요. https://place.map.kakao.com/1383518647?referrer=daumsearch_local 스테이별하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상관면 상관소양로 94-40 (상관면 신리 322) place.map.k..

전북 가볼만한 곳(1), 진안 마이산과 메타쉐콰이어숲 여행

지난 11월 초 즈음에 마이산을 다녀왔습니다. 단풍 구경을 마지막으로 하기 위해 어디로 갈까 하다가, 덕유산과 마이산 중 고민하다가 마이산으로 갔습니다. 날씨는 너무나도 쾌청했습니다. 다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추웠다는.... 게다가 전부 단풍 구경을 하러 온 것인지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https://map.naver.com/p/search/%EB%A7%88%EC%9D%B4%EC%82%B0%203%EC%A3%BC%EC%B0%A8%EC%9E%A5/place/17627686?placePath=%3Fentry%3Dpll%26from%3Dnx%26fromNxList%3Dtrue&placeSearchOption=entry%3Dpll%26fromNxList%3Dtrue&searchType=place&c=1..

돼지처럼 먹기만 했던 구마모토와 가고시마 자유여행

때는 바야흐로 2016년이었습니다. 당시 대구에서 구마모토로 가는 비행기 값은 직항 왕복으로 고작 6만원이었습죠! 다시는 보지 못할 가격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진짜 거짓말 안 하고 먹기만 했다는 것입니다. 관광은 거의 하지도 않았습니다. 음식점에 도착하자마자, 식전주로 맥주를 털어버리는 20대의 강인했던 나... 역시 맥주 첫 잔은 원샷이 진리! 뭔지 모르는 이상한 국과 채소도 같이 나옵니다. 맛은 간장과 레몬을 살짝 감미한 샐러드였었고, 국은 무슨 맛인지 기억이 안 나네요. 그리고 나오는 메인디쉬! 제가 시킨 것은 말고기입니다. 구마모토에서 꽤나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맛은 소고기맛이 나는데, 오래 구워서 조금 더 질긴 느낌이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네요. 그런 다음 밥을 먹고 소화시키기 위해..

진짜 초저가로 4박 6일 태국 여행 다녀온 후기(4)

이날은 진짜 잘 잤습니다. ​ 캬.... 두 명이서 자도 큰 침대에 혼자서 가로세로 다 쓸 수 있다니! ​ 진짜 좋았습니다. ​ 다만, 편의점이 좀 멀리 있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 콜라 먹으려면 5분은 걸어가야 됩니다. ​ 그래도 이전 숙소에 비하면 훨씬 좋았기에 편의점은 큰 문제점은 아니었습니다. 길가로 나가니, 로컬 식당들이 엄청 많았는데... ​ 오늘 아침도 똠얌꿍을 먹어줬습니다. ​ 튼실한 새우가 3마리 정도 들었는 누들인데, 가격은 약 90바트입니다. ​ 맛은 카오산로드에서 먹었던 거랑 대동소이 했습니다. 밥을 먹은 후, BTS를 타러왔습니다. ​ 태국의 지상철 같은 건데, 가격이 진짜 혜자입니다. ​ 이거 타면 바로 시암으로 갈 수 있더군요, 어제 알았으면 바로 타고 가는건데.... ​ 제..

진짜 초저가로 4박 6일 태국 여행 다녀온 후기(3)

36000보를 걷고 난 후, 숙소로 돌아와서 느낀 점은 단 하나였습니다. ​ 방음이 1도 안되는 객실에 덩그러니 누워 곰곰이 생각해보니, 여기서 더 자다가는 진짜 피곤에 절어서 한국으로 돌아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새로운 숙소를 잡았습니다. 넓은 침대와 좋은 깨끗한 화장실이 필요했기에, 이번에는 좀 비싼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아고다에서 할인을 받아 2박에 98000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2박에 3만원대의 기존 숙소와 비교하면 엄청난 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도 지금처럼 싼 숙소를 고수하다가는 정말 잠에 들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큰 맘먹고 예약했습니다. 위치는 기존 숙소에서 대략 걸어서 30분쯤되네요. 이정도면 아침 조깅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숙소를 무사히 예약하고 ..

진짜 초저가로 4박 6일 태국 여행 다녀온 후기(2)

기절하듯이 잠들고 일어나니 아침 6시었습니다. 고작 3~4시간을 자고 일어난 이유는 우리 혈기왕성한 백인 형님들께서 아침부터 신나게 소리를 질러주신 덕분입니다. 이전 글에서도 썼다시피 해당 숙소의 객실 방음이 1도 되지 않아서, 옆방의 소리가 고막과 달팽이관을 강력하게 때리더군요 하지만 제 주둥이가 방정이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잠시 조용해지는 느낌이 들자, "이제 끝났나"라는 혼잣말을 했는데... 아시다시피 이는 강력한 생존 플래그였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방에서 일본 애니 노래가 주구장창나오더군요.... 와....C.... 어쩔 수 없이 잠자는 것을 포기한 저는 모닝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은 후 7시 반쯤에 밖으로 나왔습니다. 내 마음도 모르고... 햇빛이 쨍쨍했던 방콕의 날씨.... 이때는 몰랐습..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