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12

자사주 매입 10억 달러 증액 소식에 룰루레몬 시간외에서 주가 10%↑

룰루레몬은 기능성 운동 의류, 신발 및 액세서리의 디자인, 유통 및 소매업을 운영하고 의류기업입니다. 주력 제품은 요가복을 비롯한 트레이닝 의류입니다.  룰루레몬은 요가복계의 샤넬이라고 불리며 지난 몇 년 동안 급성장해왔지만, 최근에는 성장성이 둔화되며 실적이 부진에 빠졌습니다.  특히 애널리스트들이 내놓은 전망치에 비해 실적이 낮게 나오면서 목표가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주가도 동반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뜻뜨미지근한 실적때문에 룰루레몬은 주주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오래간만에 시외에서 룰루레몬이 기분 좋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룰루레몬이 시외에서 10%나 상승한 이유는 먼저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괜찮았기 때문입니다.  우선 룰루레몬의 1분기 순이익은 3억2천100만 ..

급상승을 기대했지만 실적발표에 폭락한 델테크놀로지

https://spearcastle.tistory.com/739 AI열풍에 주가가 30% 상승한 델(DELL)PC업계의 큰형님이라고 할 수 있는 델이 뛰어난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2024년 델의 지난 4분기(11월~1월) 실적은 매출은 223억 달러(29조8천39억원), 순이익은 주당 2.20달러(2천940원)를 기록했습니다.spearcastle.tistory.com 최근 델은 AI(인공지능)열풍으로 인해 AI핵심 인프라인 서버 수요 증가로 주가가 급속도로 상승했었습니다.  업계에선 델에 대해 AI(인공지능) 시장 확대로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습니다.이런 기대감으로 델의 주가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는데, 오죽하면 월가가 내놓은 주가 예상치가 델의 주가 상승세를 따라잡지 못하는..

영업손실에도 주가는 급등하는 랩지노믹스

국내 대표적인 진단키트 관련주 '랩지노믹스'가 1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랩지노믹스의 지난 1분기 매출액(연결기준)은 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영업손실은 61억원을 기록했습니다.이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되었습니다.  다만 영업손실은 확대되었으나, 오히려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수혜로 늘어났던 진단키트 매출, 큐디엑스 인수에서 발생한 기업인수가격배분(PPA) 등의 단순 회계적 비용 반영이 끝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악재나 호재가 초기화됐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즉 현재 랩지노믹스에게는 어떤 기대감과 우려도 없다는 것이니까요. 이런 상황에 지난해 8월 클리아랩을 인수한 것이 전화위복이 되었습니다. 사실 클리아랩을 인수할때만 하더라도, 외형적으로 ..

어닝서프라이즈에 주가가 급등하는 한글과컴퓨터

최근 한글과컴퓨터(한컴)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하이퍼클라우드X를 탑재한 한컴오피스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AI(인공지능) 수혜주가 되었습니다. AI열풍으로 투심은 확대되었고 한컴의 주가는 1만원선에서 3만원 후반까지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AI에 대해 관심이 사그라들면서 주가는 2만원선으로 하락한 상황입니다.  주가가 언제회복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 한컴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한컴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7%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63억6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61.9% 상승하였습니다.  별도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3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상승했습니다. 영업..

현대바이오랜드, 100% 비율의 무상증자 실시

의약품,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의 원료 제조 및 판매하는 현대바이오랜드가 주식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하였습니다. 기존에 상장된 1500만와 신규 발행되는 주식이 합쳐져 현대바이오랜드의 주식은 총 3000만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참고로 신주배정기준일은 5월 20일이므로, 신주를 받기 위해선 2영업일 전에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즉, 5월 16일까지는 주식을 보유해야 주주로서 신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기는 것이죠. 그리고 무상증자를 통한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13일 입니다.  현대바이오랜드가 무상증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는 기염을 토하며 상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보통 무상증자는 기업의 가치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주식수가 늘어남에 따라 주가가 이에 ..

파산의 우려에서 벗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한 카바나

‘카바나'(Carvana)는 미국의 온라인 중고차 업체로, 자판기를 통해 중고차를 판매하는 독특한 사업방식을 보이는 기업입니다. 사업 아이템이 독특한 덕분인지 카바나는 지난 2016년 매출3억6500만 달러에서, 약 4년이 지난 2020년에 55억 8700억 달러를 기록할만큼 규모가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소비자들은 지갑을 굳게 닫으며 실적은 급락하기 시작했고 이에 주가 역시 지속적인 하락을 보였습니다.   주가 추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때 $360에 달했던 카바나의 주가는 $3선까지 빠졌습니다. 제가 당시에 3달러 선에서 카바나를 매수했었기에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데, 이때 카바나는 불안정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

실적 부진에 주가가 11% 하락한 스타벅스

세계인이 사랑하는 커피 브랜드를 꼽으라면 단연 '스타벅스'가 1순위일 것입니다. 이런 스타벅스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스타벅스의 회계연도 2분기 순매출은 85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대비 2% 감소했습니다.  이는 예상치 91억3천만달러를 하회한 수준입니다.  이어 순이익은 7억7240만달러, EPS(주당) 68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9억830만달러, 주당 79센트에 못 미치는 실적입니다.   스타벅스의 실적이 이전보다 하락하자, 주가는 시외에서 -11.63% 하락했습니다. 스타벅스의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미국과 중국에서 실적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스타벅스를 방문객은 이전에 비해 7% 감소했으며, 중국에서는 11% 급감했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중동 전쟁으..

첫배당, 자사주, 호실적 등 삼박자에 주가가 급등한 구글(알파벳)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시간 외 거래에서 12% 급등했습니다.  알파벳은 처음으로 주당 20센트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으며, 동시에 7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사주 환매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배당과 자사주 이슈로 알파벳의 주가가 급등했지만, 사실 실적이 너무나도 좋은 것도 있습니다.  앞서 시장은 알파벳의 EPS(주당순이익)를 전기 대비 8.5% 하락한 1.5달러로 예상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분기 알파벳의 EPS는 전년대비 61% 증가한 1.8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또 매출액은 805억4천만 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인 785억9천만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그리고 사업 부문별 실적이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구글의 핵심 사업인 검색 부문의 매출은 461억 5천만 달러로 전년..

시외에서 주가가 15% 폭락한 '메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가 시외에서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메타는 SNS를 넘어 모바일 장치, 개인용 컴퓨터, 가상현실(VR) 및 혼합현실(MR) 헤드셋, 웨어러블까지 사업을 확대했습니다. 메타의 주가가 시외에서 폭락한 이유는 실적 발표 때문입니다.  메타가 밝힌 지난 1분기 매출은 364억6천만 달러(50조2천236억원)입니다.이는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61억6천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그리고 주당순이익(EPS)은 4.7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4.32달러를 상회한 값입니다.  참고로 메타의 매출은 1년 전과 비교했을때 27% 급등했으며, 순이익은 123억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억1천만 달러보다 두배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뛰어..

민희진과 방시혁의 대립, 하이브 때문에 고민이 깊어진 '넷마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의 방시혁 대표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뉴진스를 제작하고 키워온 민 대표가 논란의 중심이 서 있기에 갈등의 봉합이 되더라도 문제는 쉽사리 사그라들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 기사를 통해 많이 접하셨겠지만, 어도어 측은 '하이브'가 내놓은 막내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한 것이라는 초점을 맞춰 공감을 이끌어 내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하이브 측은 어도어가 제작한 '뉴진스' 역시 하이브에 소속된 자회사이며, 대중문화 업계의 특성상 유사성은 필연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 어도어 측이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였고, 이를 토대로 경영권 탈취 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하이브와 어도어는 한치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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