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8

네이버가 열심히 키워온 '라인'을 탐내는 일본정부

한국의 국민메신저가 '카카오톡'이라면, 일본의 국민 메신저는 '라인'입니다. 라인은 일본 이외에도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메신저입니다. 오죽하면 대만에서는 일본보다 라인 점유율이 높아서 라인 없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지경이며, 태국에서는 아예 통신사가 '라인이 되는 것'을 스마트폰의 기능으로 내세우는 광고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라인'은 아시아권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플랫폼 입니다.   그런데 최근 '라인'을 두고 일본 정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일본에서 '라인'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지분을 50%씩 나눠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난해 11월 라인의 고객 정보를 관리하는 네이버의 클라우드(가상 서버)가 해킹을 당한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빌미로 일본..

AI칩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 인텔의 '가우디3'가 대항마로 떠오르나?

인텔이 인텔비전 2024행사를 통해 가우디3를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시제품을 보였던 인텔은 '가우디3' GPU를 올 2분기 중 델·HPE·레노버·슈퍼마이크로 등 주요 서버 제조사들에 납품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텔에 따르면 가우디3 칩은 엔비디아의 최신 칩인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전력 효율이 두 배 이상 높고, AI 모델을 1.5배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오픈 AI 모델 ‘라마’(LLAMA)와 아랍에미리트가 개발한 오픈 소스 대형 언어 모델인 ‘팔콘’(Falcon) 등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전력 효율이 40%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텔은 가우디3 한개의 마더보드에 8개의 가우디3 칩을 묶은 번들이나 기존 시스템에 슬롯을 ..

끊임없이 주가가 하락하는 네카오, 주주 대부분이 손실인 상황

단연 국내 IT 기업 중 투탑이라고 불리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계속해서 빠지고 있습니다. 두 기업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 수혜주로서 네이버는 46만5000원을 카카오는 17만3000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주가는 네이버가 19만원, 카카오가 5만1000원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처럼 주가가 반 토막 이상 하락하자, 대부분의 주주들은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지난 4월 1일을 기준, 네이버의 손실 투자자 비율은 87.43%이며 평균 수익률은 -26.61%로 집계되었습니다. 카카오의 손실 투자자 비율은 94.37%, 평균 수익률은 -39.89%였습니다. 즉, 네카오에 투자한 주주들 10명중 8~9명은 손실인 것이죠. 아무리 주식시장이 더럽고 치사하고 내정하다고 하더라도, 어느정..

'아프리카TV', 네이버의 '치지직'과 대결에서 이길 수 있을까?

트위치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고,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인 네이버 '치지직'과 아프리카TV의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치직은 아직 탄생한지 얼마 되지않은 신생 플랫폼이기에 아프리카TV가 절대적으로 우세할 것이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네이버는 고화질 방송 지원과 유명 트위치 스트리머를 섭외하는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며 세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지난 3월 1일 아프리카TV를 제치고 당당히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물론 아프리카TV가 다시 우세를 점하기는 했습니다만, 문제는 치지직의 성장 속도가 말도 안되게 빠르게 때문에 아프리카TV는 생각보다 당혹스러운 상황일 것입니다. 게다가 모기업인 네이버가 든든하게 뒤에서 받쳐주고 있기에 치지직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

네이버·카카오의 블록체인 통합, 합쳐지는 핀시아·클레이튼

국내 대표 블록체인 메인넷인 클레이튼과 핀시아가 통합된다고 합니다.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이며, 핀시아는 네이버 계열사인 '라인'의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사실 클레이튼 재단과 핀시아 재단은 통합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재패하겠다는 목표를 보였습니다. 실제로 두 메인넷의 아시아 주요 국가 합산 사용자 수(MAU)는 2.5억명에 달하며, 약 420개의 웹3 기반 서비스와 45개 이상의 거버넌스 운영사를 확보하고 있기에 통합만 된다면 사실상 아시아 최강자로 우뚝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카카오와 라인 모바일 메신저 기반 웹3 사업 연동을 추진할 계획을 보이면서,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전과 달리, 사실 이번 통합 안건은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었습니다. 클..

빠르게 확장하는 네이버 '치지직'

글로벌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막대한 망 이용료를 이유로 한국에서 철수한 가운데, 네이버의 '치지직'이 그 빈자리를 공략하며 세를 불리고 있습니다. 치지직은 지난달 20일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는데, 하루 만에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침착맨을 비롯한 인지도가 높은 스트리머들이 치지직을 선택하면서 이용자 수 역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치지직은 지난달 19일 베타 테스트 진행 당일 사용자 수 42만명을 돌파하였고, 20일에는 43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베타테스트 권한을 마감하고 사실상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스트리머와 이용자들의 본격적인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는 치지직의 트래픽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대규모로 서버를 증..

느슨해진 배달앱 시장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네이버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시장이 크게 활성화되면서 배달 플랫폼은 몸집을 거대하게 키웠습니다. ​ 하지만 최근 엔데믹으로 전환되고 치솟는 물가부담과 너무나 비싼 수수료로 인해 배달앱들도 성장에 둔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현재 배달플랫폼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은 3곳입니다. ​ 바로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입니다. ​ 2021년 말 기기설치수는 ▲배달의민족 2,030만 5,000대 ▲배달요기요 1,231만 5,000대 ▲쿠팡이츠 884만 2,000대 등이었지만, 지난 2~3월경 정점을 찍은 후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배달 시장이 갑작스럽게 위축된 주요 이유로는 출혈 경쟁이 빚어낸 결과물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 주요 배달 업체들은 단건 배달 경쟁을 펼치는 과정에서 영업비용이 늘었..

엄청난 속도로 급부상하는 19금 웹툰 시장

2021년 웹툰 시장이 1조 5660억원을 넘고,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만화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면서 '웹툰'은 만화에 포함되었습니다. 현재 웹툰은 영화, 드라마 그리고 애니메이션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웹툰의 다양한 장르 중에서 유독 빠르게 관심을 받고 있는 부문이 있습니다. 바로 '19금' 소재의 웹툰들입니다. 웹툰이 이제 막 생겨나기 시작했던 초창기에는 '지금 우리 학교는', '초록인간' 같은 공격성이 높은 작품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폭력성보다는 선정성에 비중을 둔 작품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모양새이며, 실제로 많은 독자들에게 관심과 사라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19금' 웹툰은 카카오나 네이버 같은 대기업들이 쉽사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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