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12

중국 전기차에 관세 100% 매기는 '미국 정부', 반사이익 기대감에 급등한 루시드

현재 루시드모터스의 투자한 주주들 대부분은 오랫동안 물려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런 '루시드'가 간밤에 기염을 토하며 주가가 급등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루시드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저가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기존의 25%에서 100%로 4배 올렸기 때문입니다.   현재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중국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1분기 전기차 인도량을 보면 비야디(BYD)가 약 58만대를 인도하며 1위를 수성했습니다.그리고 이어 테슬라가 약 41만대를 인도하며 2위에 올랐습니다. 3위는 또 다른 중국기업인 지리자동차가 자리르 차지했습니다. 이처럼 중국의 전기차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향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미국에선 중국의 전기차 기업들이..

횡령으로 인해 거래정지가 됐던 '백광산업', 지옥에서 살아 돌아왔다.

전해조 설비를 통해 가성소다, 염산, 액체염소 등의 무기화학제품과 솔비톨을 제조하는 '백광산업'이 요단강 앞에서 무사히 살아 돌아왔습니다. 앞서 백광산업은 김성훈 전 대표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229억에 달하는 자금을 횡령한 혐으로 인해 거래가 정지되었습니다. 김 전 대표는 횡령한 회삿돈을 이용해 호화스럽게 가족 여행을 다녀오고, 자녀 유학비, 소득세 대납 등을 사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이런 삼류 잡배놈들은 바로 대가리를 바닥에 처박아서 원산폭격 자세로 182시간동안 유지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아무튼 김 전 대표가 횡령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거래가 정지되었고 이로 인해 소액주주들만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정말 다행인 것은 지난 19일 한국거래소가 백광산업에 대한 심의결과를..

액면분할로 거래가 정지된 에코프로

국내 대표 2차전지 종목인 에코프로가 액면분할로 인해 오늘(9일)부터 4월 25일까지 주식거래가 정지됩니다. 액면분할은 장부상 주식 1주당 가치를 N분의 1로 나누는 것으로, 분할된 액면가에 비례하여 주식이 증가하면서 주가는 낮아지고 유동성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1주당 280만원에 달했지만, 액면분할을 통해 주가가 3만원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증가한 주식에 비례해 주가가 떨어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가 몰리면서 주가가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의 사례처럼 액면분할을 통해 에코프로 주가가 낮춰지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증가하여 유동성이 늘어나,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에코프로는 액면분할을 통해 기존 주식 1주를 5주로 쪼개는데,..

차량 인도량이 급감한 테슬라

전기차 시장이 부진함을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 역시 부진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테슬라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차량 생산 및 인도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인도량은 38만681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5%, 4분기 대비 약 20% 감소했습니다. 이는 업계의 전망치 45만7000대에 훨씬 못미치는 실적입니다. 그리고 테슬라의 인도량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주가 또한 급락했습니다. 테슬라의 실적이 감소함에 따라 전기차와 배터리 기업들도 주가 하락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에상됩니다. 한편,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이 감소한 것에 대해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테슬라는 '모델 3' 차량의 부분 변경으로 캘리포니아주 프레몬트 공장의 생산라인 가동 속도가 늦춰진 게 부분적으로 영..

결국 상폐되는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

미국의 전기차 기업 '피스커'가 상폐를 하게되었습니다.. 미국 증시에서 주가가 1달러 이하로 30일 영업일 연속 지속되면 나스닥에게 경고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게 오랫동안 지속되면 결국 해당 기업은 상장폐지가 시작됩니다. 피스커는 올해 들어 주가가 계속해서 1달러 이하로 지속되었고, 거래가 중단되기 전 주가는 고작 9센트였습니다. 나스닥 상장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피스커는 결국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 것이죠. 사실 피스커의 상장폐지는 예고된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앞서 피스커는 전기 SUV '오션'을 출시했는데, 품질 문제가 논란에 부딪혔습니다. 주행 중 갑작스럽게 시동이 꺼지는 '전원상실' 문제, 그리고 '제동력 상실'과 '차량 잠김 장치의 오작동' 같은 매우 위험한 사고들이 발생한 것이죠. 이에 피..

샤오미의 전기차 'SU7',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까?

'대륙의 실수'라는 말은 중국의 기술력으로 만들 수 없는 것을 실수로 좋은 제품으로 만들었다는 의미의 농담입니다. 특히 샤오미는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충전기, 드론,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전동스쿠터, 드라이기 등 품질 대비 가성비 좋은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내놓으면서 대륙의 실수의 선봉장이 되었고, 꾸준히 충성 고객을 늘려왔습니다. 이런 샤오미는 가전분야에 벗어나, 지난 2021년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전기차 선언이 3년 지난 현재, 샤오미는 전기차 'SU7'을 공개했습니다. 샤오미는 SU7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R&D)에만 100억 위안(약 1조8521억원)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중국 전기차가 팔리면 얼마나 팔릴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

또 주가가 급락한 테슬라, 갈수록 전망이 어둡다.

테슬라의 주가가 간밤에 또다시 크게 하락했습니다. 올해 들어 테슬라의 주가는 248달러에서 188달러로 약 -24%가량 하락한 상황입니다. 세계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테슬라가 지속적인 약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흔들리는 이유는 실적에 대한 이슈와 장기적인 성장에 대해 제동이 걸린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2월 테슬라는 중국 공장에서 6만365대를 출하해 2022년 12월 이후 1년여 만에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했는데, 이는 직전 달인 1월보다는 16%, 지난해 2월보다는 19% 각각 감소한 수치입니다. 그리고 문제는 주요 수출국인 중국 경제의 부진과 더불어,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공세가 만만치 않다는 것입니다. 테슬라는 판매 부진을..

악재에 시달리는 전기차 업계, 테슬라와 루시드는 어떻게 될까?

새해에는 모든 일이 잘 풀리고 근심 걱정 없이 잘 살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것이 흔한 인사말입니다. 하지만 2024년 시작부터 쪽박을 차고 있는 업종이 있습니다. 바로 '전기차' 업계입니다. 전기차의 대장주라고 불리는 테슬라만 봐도 불과 보름동안 12%가량 하락한 상황입니다. 테슬라는 현재 여러 악재들로 인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가장 문제인 것은 바로 차량의 '가격'입니다. 중국의 전기차가 질풍가도로 급성장하고,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 시장을 뚫기 위해 경쟁구도에 나서면서 테슬라는 가격을 낮추는 치킨게임으로 응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델3의 시작 가격을 종전보다 5.9% 내린 24만5천900위안(약 4천489만원), 모델Y는 전보다 2.8% 내린 25만8천900위안(약 4천..

KG모빌리티, 비야디(BYD)와 손잡는다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한 쌍용차가 중국의 2위 배터리 업체인 비야디와 손을 잡아, 한국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KG모빌리티와 BYD는 2025년 1월 전기차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를 통해 서로의 이익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쌍용차의 경우 지난 오랜 시간 동안 주인이 수시로 바뀌면서 기술력을 탈취당하고, 자본력이 부족하여 이익이 크게 꺾였습니다. 이렇게 부족한 자금력으로 인해 전기차 투자에 대한 R&D 역시 크게 감소했고, 전기차 시장에서 현재까지 큰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KG그룹에 인수되면서 자금력이 커졌고, 배터리 업계의 선두로 달리고 있는 BYD와 힘을 합쳐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완성차 브랜드 도요타와 혼다, 전기차를 두고 엇갈린 시선

세계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테슬라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전기차 시장에 노력과 시간 그리고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 대표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와 현대차그룹, 폭스바겐그룹은 전기차 대세론을 내세우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 하지만 도요타는 전기차 전환 시대가 생각보다 빠르게 오지 않을 것이라며, 내연기관차의 기술·생산주도권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요타 아키오 사장은 자동차 업계의 탄소 중립(탈탄소화)에 대해 "여러 선택지가 있다"면서 "전기차는 중요한 해결책의 하나이나, 모든 것을 능가할 만한 선택지는 아니다"고 강조했어요. ​ 또한 "예상보다 전기차 전환 속도가 자율주행차처럼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며 전기차 전환에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죠! ​ 도요타가 이렇게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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