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주식용어

EPS(주당순이익), PER(주가수익비율)이란?

대주주 산타 2023. 8. 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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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기업의 이익을 찾아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수단인 EPS(주당순이익), PER(주가수익비율)을 알아보겠습니다.

 

주당순이익(EPS)는 기업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에서 배당금 등을 제외하고 시장에 발행된 주식으로 나눈 값입니다.

1주의 가격으로 수익성을 알아 볼 수 있기에, 기업의 실적을 찾아 낼 수 있습니다.

EPS가 높을 수록 수익성이 좋기에 우리가 바라는 가치투자에 좀 더 가까워집니다.

반대로 마이너스라면 기업이 손실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뚜렷한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면 투자를 다시 재고려 해보시길 바랍니다.

위의 식으로 간단한 계산을 해보자면

A기업 주당순이익 = 2억(당기순이익) / 10,000주(발행주식수) = 20,000원

즉, EPS는 20,000원 입니다.

좀 더 보수적으로 계산할려면

기본주당이익 = (당기순이익 – 우선주 배당금)/보통주 주식 수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PER(주가수익비율)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저평가 된 기업을 찾기 위한 기본입니다.

EPS로 주가를 계산하여 저평가 주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말보단 보여드리는게 함께 풀어보는 것이 빠를 것 같으니, 아래의 예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삼성전자의 간단한 투자정보입니다.

(2018년 12월 기준)삼성전자의 EPS는 5,421원이며, 현재 주가는 40,300원 입니다.

PER을 구하는 공식은 주가 / EPS(주당순이익)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대로 수치를 대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40,300원 / 5,421 = 7.434

마지막으로 소수점을 첫째자리까지 계산하면

per = 7.4가 나옵니다.

네이버에 등록된 PER과 일치합니다.

워렌버핏은 PER(주가수익비율)이 12~15이하면 저평가 된 기업이라고 합니다.

30이상이면 거품이 있을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업종마다 크게 편차가 나눠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IT기업이나 바이오와 같은 미래산업은 상당히 높은 PER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투자자들한테 인기가 많다는 것입니다.

 

동일업종 PER을 보면 다른 기업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해당 기업의 PER이 높은지 낮은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PER이 낮으면 낮을수록 저평가 되어있다고 했습니다.

그럼 무조건 낮을 수록 좋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무조건 낮으면 좋다고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위의 표를 보면 동일업종 PER은 6.01이지만 현재 삼성은 PER은 7.43이죠.

그렇다면 ‘삼성전자는 동일업종의 PER보다 높으니 비슷한 업종의 회사에 투자하는게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계에서 명실상부한 기업이고 재무적으로도 상당히 튼튼한 회사이며 반도체 치킨게임에서도 살아남은 것을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을 투자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의 지표로 투자를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여, 진정으로 저평가 된 회사를 찾는 것이 가치투자의 기초입니다.

네이버, 다음, 증권사를 이용하면 EPS와 PER에 대해 알아볼 수 있으니, 굳이 계산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지막 당부의 말씀을 드리자면 EPS, PER을 투자가치 기준의 ‘전부’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기업의 진정한 내재가치를 찾는 일이 쉬운게 아닙니다.

 

기업의 현황과 경제상황, 각종 투자지표 등 다양한 정보를 결합하여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PER만으로 투자를 하는 것은 다른 리스크를 무시하고, 투자하는 잘못 된 행태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지표들에 대해서 배울 것입니다.

 

수 많은 지표들은 좋은 기업을 찾기 위한 찾기 위한 초석이 됩니다.

 

아주 재미없고 지루한 내용이지만, 가장 좋은 투자를 위한 기초적인 내용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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