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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영업을 마친 노래방에 몰래 들어갔다가 주거침입죄로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DNA 분석을 해보니, 지난 13년 동안 미제로 남아있었던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강간 사건의 범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건은 지난 5월 13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한 노래방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영업이 끝난 해당 노래방에 남성 A씨가 들어가더니, 3시간동안 머물다가 나왔습니다.
이날 저녁 가게에 출근한 업주는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조명은 모두 켜져 있었고, 비품은 여기저기 널려 있었고 출입문 비밀번호는 풀린채 열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업주는 신고를 했고, 약 석 달이 지난 후 남성 A씨는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A 씨는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수사과정에서 A씨의 DNA를 분석한 결과, 13년 전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강간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제 강간 사건의 범인이었던 셈인데 A 씨는 당시에도 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주거침입과 강간 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고, MBN 취재가 시작되자 직위해제를 포함한 징계 절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검찰은 A 씨가 또 다른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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