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치킨의 대표주자였던 교촌치킨은 '허니콤보'와 '레드콤보'를 통해 업계의 1위 입지를 공고히 했습니다. 하지만 2014년부터 8년 동안 업계 매출 1위의 자리를 지켜왔던 교촌은 가격인상과 배달비 인상을 밥먹듯이 하면서 2022년 매출 1위의 자리를 'bhc'에게 내주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2위의 자리 마저도 'BBQ'에게 내주면서 3위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738.5%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157억원으로 497.2% 급증했습니다. 가격 인상을 통해 탄탄한 실적을 기록한 것이죠. 하지만 문제는 매출 부문입니다. 지난해 교촌에프엔비의 매출은 4259억원으로 14.6% 감소했습니다. bhc의 매출 5356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