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TT 기업인 넷플릭스가 급락하는 미국 증시에서도 시외에서 12%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넷플릭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이유는 호실적과 지난 3분기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올해 3분기 구독자 수가 전 세계에서 876만명이 증가해 총 2억4715만명이 됐습니다. 이는 2020년 2분기 1010만명 이후 최대치이며, 지난해 대비 10.8%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처럼 구독자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넷플릭스가 최근에 공개한 광고를 봐야 하는 대신 저렴한 요금제를 내는 광고 요금제 구독자 수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넷플릭스 측은 전체 가입자 중 광고 요금제 구독 비율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기에 정확한 수치를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