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2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의사협회 '전공의 블랙리스트'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에 의사협회가 사직하지 않고 병원에 남은 전공의들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라는 내용의 문건이 폭로되었습니다. 해당 문건의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닌다. 우선 '집단 행동 여론이 악화되고 있으니, 기존 지침 내용의 일부를 수정한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집단행동 불참 인원 명단을 작성 및 유포하라”며 “개인이 특정되는 정보는 블러 처리하라”는 것입니다. 또 “불참 인원들에 대한 압박이 목적이므로 블러 처리된 정보만으로 충분하다”며 “특정되는 정보는 모두 블러 처리되므로 위법 소지가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병무청장은 '사직서가 수리된 미필 전공의는 내년부터 입대해야한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실제로 이행할 계획이 없는 단순 협박 용도의 발언'이며, 군 수용인원..

블랙리스트를 두고 피터지게 싸우는 쿠팡과 MBC

앞서 MBC는 쿠팡에 직접 취업하여 알바를 하면서 이와 동시에 탐사취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소문 끝에 MBC는 쿠팡 블랙리스트로 추정되는 엑셀 문서 파일을 입수했다고 합니다. 해당 파일 제목은 'PNG리스트"로 등록일자와 근무지, 요청자와 작성자에 이어, 이름과 생년월일, '원바코드'로 불리는 로그인 아이디, 연락처 등이 엑셀 파일로 저장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MBC는 제목인 PNG에 대해 '페르소나 논 그라타'(PNG, Persona Non Grata), 외교전문용어로 상대 국가의 특정 외교관을 거부할 때 사용하는 '기피인물'을 뜻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 파일의 마지막에는 등록 사유가 적혀있었는데 사유1에는 '대구 1센터'와 '대구 2센터', 그리고 '두 개의 점선'이 적혀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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