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게임 업계의 황제주 '엔씨소프트'가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00만원이 넘었던 주가는 20만원대로 떨어져, 쉽사리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항상 엔씨의 등만 보라보았던 '넷마블'이 엔씨소프트의 턱 밑까지 쫓아왔습니다. 현재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의 시가총액 차이는 고작 약 1600억원 입니다. 지난해 초만 하더라도 두 기업의 시가총액은 약 4조7000억원 가까이 차이가 났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정말 넷마블이 한걸음만 더 걸어가면 시가총액을 역전하게 됩니다. 만약 다음주에 넷마블의 주가가 3.4%이상 상승하게 된다면 두 기업의 순위는 뒤바뀌게 됩니다. 한때,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은 22조를 넘었다는 것을 생각해봤을때 이는 정말 격세지감을 느끼게 만드는 상황입니다.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