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2010년11월 23일 연평도를 선전포고 없이 포격하면서 큰 상처를 남긴 것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연평도 인근에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우리나라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합참은 이어 북한이 9.19 군사합의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완충구역내 포병사격을 재개하며 한반도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러한 위기 고조 상황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음을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참고로 해상 완충구역은 2018년에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