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 샴푸, 임영웅 삼푸 또는 탈모 샴푸로 유명한 TS트릴리온의 크나큰 악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최대주주인 장기영 전 TS트릴리온 대표와 현 경영진과 경영권 분쟁때문입니다. 보통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면 분쟁을 겪고 있는 당사들은 주식을 계속해서 매입하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입니다. 이러면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차트를 보면서 팝콘을 먹으면서 싸움만 재밌게 구경하면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TS트릴리온의 재무상황이 툰드라의 초원에서 살아가는 야생화보다 더 나쁘다는 것입니다. TS트릴리온의 2024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TS미디어와의 광고비가 10억에 달합니다. 그런데 매출액은 고작 1440만원에 불과합니다. 또 채권 및 채무 내역을 보면 TS미디어에 대한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