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4

첫배당, 자사주, 호실적 등 삼박자에 주가가 급등한 구글(알파벳)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시간 외 거래에서 12% 급등했습니다.  알파벳은 처음으로 주당 20센트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으며, 동시에 7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사주 환매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배당과 자사주 이슈로 알파벳의 주가가 급등했지만, 사실 실적이 너무나도 좋은 것도 있습니다.  앞서 시장은 알파벳의 EPS(주당순이익)를 전기 대비 8.5% 하락한 1.5달러로 예상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분기 알파벳의 EPS는 전년대비 61% 증가한 1.8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또 매출액은 805억4천만 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인 785억9천만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그리고 사업 부문별 실적이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구글의 핵심 사업인 검색 부문의 매출은 461억 5천만 달러로 전년..

SK이노베이션 자사주 소각한다. 하지만 실적은 참담했다.

종합 에너지 전문업체인 SK이노베이션이 주주환원을 위해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에 약 7900억원의 규모인 주식 492만주가 소각됩니다. 기업이 가진 현금으로 자사주를 소각함으로써, 주식 수가 줄어들어 주당 가치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어제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2%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믄제는 실적이 SK이노베이션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9조5293억원, 영업이익은 7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에는 전 분기에 비해 -95%를 기록했습니다. 연간으로 따지면 1조90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4% 감소한 모습입니다. 정말 아찔하다 못해 눈앞이 깜깜해질정도네요. 사업 부문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을 지급하는 메타

IT업계에서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는 메타가 금요일에 20%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메타의 시가총액은 단 하루 만에 2천억 달러(267조원)나 증가하면서 1조2210억 달러(1,633조 8,522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아니.. 상식적으로 삼성전자의 4배정도 되는 기업의 주가가 하루 만에 20% 상승이 가능한지도 몰랐습니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메타가 고무줄로 스마트워치를 만든 것이 아니냐 조롱을 당하고, 애플의 사용자 활동 추적 허용,금지 안내 메시지가 나올때만 하더라도 내일 당장 메타가 망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었습니다. 만약 추적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이용자의 알고리즘에 맞춰 광고를 띄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시에 페이스북이 메타버스의 시대에 탑승하기 위해 사명을 메타로 ..

자사주 소각 뜻과 개념

자사주 소각(自社株消却, retirement [cancellation] of shares)은 해당 기업이 자신의 회사 주식을 매입(취득)하여 주식을 소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 자사주를 소각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 발행된 주식을 매입하여 주식 수를 줄이게 되면 주당 가치를 높일 수 있어 주주는 이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 즉, 발행된 유통주식 수가 줄어들면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하고 배당금이 높아져 주가 관리 수단으로 좋은 방법입니다. ​ 하지만 주식을 없애는 것이기에 물량이 줄어들어 거래량이 감소할 수 있으며 자사주 매입으로 자본금이 감소하면 상대적으로 부채비율이 증가하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 한편, 자사주 소각은 자본감소의 규정에 의한 ‘감자소각’과 정관규정에 따라 주주에게 배당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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