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부채가 게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회사채는 한도액에서 2배를 넘겼기에 언제 채무불이행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전이 이렇게 많은 빚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국전력이 전기 1만원치를 샀다면 팔 때는 6000원에 팔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전기를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또 연료비가 커진 것도 부채를 키우는데 한몫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요금을 올리면 어느정도 빚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당장 요금을 올리면 다음 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 정부부터 요금을 계속해서 미뤄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차피 중요한 것은 결국 한전의 적자가 국민들의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겁니다. 다만 그 시기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