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2

논란의 도마에 오른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 제한

보건복지부가 산모들의 마취 시술 선택권을 제한하겠다는 내용의 행정 예고를 내놓으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출산의 엄청난 고통은 동반합니다.  이에 산모들은 고통을 조금이라도 최소화시키기 위해 '무통주사'라는 진통제를 맞고, 제왕절개 같은 경우는 '페인버스터'라는 마취제를 함께 사용합니다. 그런데 보건복지부가 7월 1일부터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를 함께 사용할 수 없다고 말한 것이죠.게다가 여기에 페인버스터 개인부담금도 80%에서 90%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이러한 발표를 한 이유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서 페인버스터에 대해 '병행 사용 비권고' 판정을 내리것과 연관이 있어보입니다.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를 같이 사용해도 무통주사만 사용하는 것과 통증 완화 차이가 크..

애들이 없어서 사라지는 학교들

과거 6.25전쟁 이후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국가에 돈이 없어 온 국민이 가난에 허덕이자, 1960년대 정부는 산아제한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반대의 상황입니다. GDP로 따지면 세계에서 10위안에 들어갈 만큼 강한 경제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 반도체나 2차전지 같은 사업부문은 세계에서 절대적인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약 60년이라는 시간 동안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하면서 찢어지게 가난했던 과거를 청산했습니다. 하지만 치열해지는 경쟁시장과 높은 취업의 문턱으로 출산율은 엄청난 속도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저출산율 1위의 타이틀을 쫓아오지 못할 정도입니다. 이렇게 부정적인 상황이 이어지면서 시골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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