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2

수에즈·파나마 운하발 '물류대란'과 해운동맹 2M 붕괴로 휘청이는 해운업계

수에즈 운하는 홍해, 지중해 그리고 인도양을 연결하는 곳입니다. 즉, 유럽과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고 있어서 많은 해운선들이 오가는 곳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곳의 동향이 심상치 않습니다. 바로 '친 이란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대응한다는 명목으로 수에즈 운하에 접근하는 선박들에게 공격을 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해운사들은 수에즈운하를 우회하여 이동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수에즈운하를 거치지 않는다면 희망봉을 찍고 이동해야 하는데, 그럴경우 유럽·아시아 항로는 약 9000㎞가량 늘어나게 됩니다. 또 소요기간 역시 7~10일정도로 늘어나게 되죠.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해운업계는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바로 '파나마 운하' 입니다. 파나마 운하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주요 ..

수소에너지, 친환경에너지 대표주자가 될까

수소(水素)라는 한자어는 ‘물 수’와 ‘바탕 소’로 이뤄져 있습니다. ​ 즉, ‘물의 바탕’ 혹은 ‘물의 근원’이라는 뜻입니다. ​ 지구의 풍부한 물을 분해하면 수소를 얼마든지 얻을 수 있어 ‘거의 무한한 자원’이고, 태워서 전기를 생산해도 물만 배출되는 ‘청정한 에너지’로 꼽힙니다. ​ 하지만 현재 수소가 쓰이는 곳은 로켓이나 제트기 연료, 자동차와 발전용 연료전지 일부에 그칩니다. ​ 수소의 생산과 저장에 필요한 기술이 매우 까다롭고 비싼 데다 수소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연료전지용 물질들도 아주 귀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음식물 쓰레기로 수소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 음식물 쓰레기를 밀폐된 공간에 모아두면 미생물이 먹어치우면서 메탄가스를 포함한 바이오가스(메탄 60%, 이산화탄소 40%)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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