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모든 일이 잘 풀리고 근심 걱정 없이 잘 살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것이 흔한 인사말입니다. 하지만 2024년 시작부터 쪽박을 차고 있는 업종이 있습니다. 바로 '전기차' 업계입니다. 전기차의 대장주라고 불리는 테슬라만 봐도 불과 보름동안 12%가량 하락한 상황입니다. 테슬라는 현재 여러 악재들로 인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가장 문제인 것은 바로 차량의 '가격'입니다. 중국의 전기차가 질풍가도로 급성장하고,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 시장을 뚫기 위해 경쟁구도에 나서면서 테슬라는 가격을 낮추는 치킨게임으로 응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델3의 시작 가격을 종전보다 5.9% 내린 24만5천900위안(약 4천489만원), 모델Y는 전보다 2.8% 내린 25만8천900위안(약 4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