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셀라는 미국, 프랑스, 칠레, 이탈리아 등 전 세계 유명 와인 산지로부터 와인을 직접 발굴하여 공급받고, 국내 유통망을 통해 와인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런 나라셀라는 상장되기 전 공모가가 2만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당시 신규상장 기업들의 공모가격이 워낙 높게 측정되고 있다는 이슈가 나오고 있었기에, 나라셀라는 회사측이 제시했던 희망 공모가에 비해 낮은 가격에 정해졌습니다. 이에 공모주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메리트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대와 달리 나라셀라의 주가는 공모주 투자자들을 비롯해, 새로운 주주들의 멱살을 잡고 지옥으로 끌고 갔습니다. 이를 두고 시장에선 ‘공모가 뻥튀기’ 추세의 여파라고 질타하고 있습니다. IPO를 주관한 증권사들이 매출과 영업이익에 비해 공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