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국내 최대 식품기업 CJ제일제당은 쿠팡과의 기싸움으로 즉석밥 브랜드인 '햇반'을 비롯한 만두, 스팸 등 주요 대표 식품을 알리 익스프레스에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지난해부터 CJ 대한통운은 알리 익스프레스의 국내 배송 물류를 전담했기에 CJ와 알리의 연맹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오죽하면 차이나커머스(알리 익스프레스),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의 첫글자를 떼서 '트리플C(CCC)' 동맹이라는 말도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영원한 동맹일 줄 알았던 알리 익스프레스가 단독 위탁계약을 맺었던 CJ대한통운과 오는 4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밝혔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는 최근 저가 공세를 통해 국내시장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이커머스 기업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