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엔터주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말처럼 물을 태워도 태워도 끝없이 주가가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런 부진한 엔터 관련주에도 빛 나는 동아줄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의 '한한령' 해제에 대한 이슈입니다. 중국 당국은 오늘 국내 록 밴드 '세이수미'의 오는 7월 12일 베이징 특별공연을 허가했습니다. 세이수미는 부산 광안리를 기점으로 활동하는 서프록 성향의 4인조 인디밴드라고 합니다. 중국 당국이 국내 가수의 베이징 라이브 단독 공연을 허용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앞서 2016년 7월 주한 미군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한 이후 중국은 한한령을 통해 대중음악 공연 등 한류 콘텐츠의 중국 진출을 철저히 차단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 한국 가수의 단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