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월 1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규모 7.6 규모의 큰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진원지인 진앙은 일본 도야마현(혼슈) 도야마 북쪽 90km 해역으로 북위 37.50도, 동경 137.20도라고 합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이시카와현에는 5m의 쓰나미가 발생했으며, 일본 공영방송인 NHK는 "높은 곳으로 피난하라"는 경고방송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기상청은 이시카와현뿐만 아니라 야마가타, 니가타, 후쿠야마, 후쿠이, 효고현 등 동해 쪽을 접한 일본 북부 연안에 쓰나미 경보도 발령했습니다. 즉 쓰나미의 여파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클 것으로 예상되며, 지진의 피해가 점차 확대될 전망입니다. 한편, 이번 지진을 두고 일각에서는 13년전에 발생했던 최악의 참사가 다시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