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

실적은 좋지만 주가는 계속 하락하는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호실적을 공개했습니다. 현대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늘어난 8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 보다 13% 상회한 실적입니다. 또 영업이익 같은 경우는 2509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45% 상회하였습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보다 24% 웃돈 수치입니다. 이처럼 실적이 개선된 이유는 북미 계열사와 배터리 공장, 원자력발전소 같은 해외수주의 견고한 실적과 국내 건축·주택 매출이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현대건설은 해외에서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등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신규 원전프로젝트를 한국,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으로 확대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에도 불구하..

불가리아 원전 수주를 따낸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2009년 아랍에리미트에 원전을 지으며 K-원전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후 탈원전 사업으로 부진함을 겪으며 조금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약 15년만에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신규 건설공사의 입찰자격사전심사를 단독으로 통과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에 백텔, 플루어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있었지만 현대건설만이 유일하게 사전요건을 통과한 시공사로 선택되면서 우선협상자가 되었습니다. 이에 현대건설은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북쪽으로 약 200㎞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2200㎿급 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게 됐습니다. 총사업비는 140억 달러(약 18조 7000억 원)로 추측되고 있으나, 아직 사업 범위가 아직 협의되지 않아 정확한 규모는 협상이 완료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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