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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은 좋지만 주가는 계속 하락하는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호실적을 공개했습니다. 현대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늘어난 8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 보다 13% 상회한 실적입니다. 또 영업이익 같은 경우는 2509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45% 상회하였습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보다 24% 웃돈 수치입니다. 이처럼 실적이 개선된 이유는 북미 계열사와 배터리 공장, 원자력발전소 같은 해외수주의 견고한 실적과 국내 건축·주택 매출이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현대건설은 해외에서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등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신규 원전프로젝트를 한국,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으로 확대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에도 불구하..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 부동산 PF 후폭풍은 어디까지?

지난 27일 태영건설의 주가가 말 그대로 급락했습니다. 앞서 태영건설은 지난 14일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는 찌라시가 증시에 퍼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적이 있습니다. 참고로 워크아웃은 기업이 재무상황이 좋지 않아 파산할 위기에 처해있는데, 금융기관이 이를 살리기 위해 재무를 개선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또 지난 9월엔 자금 유동성 위기로 태영건설이 금융당국에 도움을 요청하였고, 이에 정부가 금융권과 협상하여 급전을 내줬다는 소문 때문에 곤욕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워크아웃에 대한 찌라시가 재부각되면서 주가를 끌어내린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찌라시일 것만 같았던 워크아웃이 눈물겨운 실화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앞서 태영건설은 울산항에 있는 알짜 물류기업인 '태영인더스트리' 매각을 추진하면서 기업에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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