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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으로 올림픽까지 출전한 차드의 마다예 양궁 선수

대주주 산타 2024. 7. 3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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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대표팀 맏형 김우진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에 올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우진 선수와 64강에서 맞붙은 상대 선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64강전에 맞붙은 이는 우리에게 생소한 국가인 차드의 ;이스라엘 마다예' 선수 입니다.

 

당시 김우진 선수는 6-0(29-26 29-15 30-25)으로 마다예 선수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참고로 마다예는 2세트 마지막 화살에서 1점짜리 화살을 쏘았는데, 올림픽 대회엔 실력이 출중한 각국 선수들이 모였기에 1점을을 내자 많은 사람들은 의아함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마다예 선수가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체스트 가드'(활 시위가 가슴을 때리는 것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장비)를 착용하지 않자, 이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마다예 선수의 나라인 '차드'는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라고 합니다. 

 

차드는 아프리카 중앙에 위치한 내륙 국가로, 과거 프랑스 식민 지배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차드 선수는 양궁의 마다예를 비롯해 유도 여자 70kg급의 데모스 멤넬룸, 마라톤의 발렌틴 베투주 등 단 3명뿐이라고 합니다.

 

특히 마다예는 2008년에 양궁을 시작하여 독학으로 배워 올림픽까지 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다예 선수는 과거에 인터뷰를 통해 장비‧코칭이 부족한 열악한 상황에서도 양궁 연습에 매진해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또 “이제 전세계 사람들이 차드 출신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헀습니다.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당신은 훌륭한 양궁선수", "우리는 당신을 응원한다", "다음 LA 올림픽에서 만나길 희망한다", "도전정신이 빛난다. 어쩌면 올림픽 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 아닐까", "정말로 아름다운 정신을 가진 선수"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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