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대차잔고,대주거래)란?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매수와 매도를 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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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뉴스를 통해 공매도란 단어가 자주 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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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과연 공매도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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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공매도를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없는 것을 판다’는 뜻입니다.

즉,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사람이 주식을 파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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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보유하지도 않은 사람이 어떻게 주식을 파는 것인지 궁금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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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보유한 다른 사람의 주식을 빌려서 팔아치우고 나중에 주가가 하락하면 싼 값에 다시 주가를 사들여 빌려준 사람에게 돌려주어 그 만큼 시세차익을 얻음으로써 이익을 얻는 투자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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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해서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서 주가가 하락하면 수익을 벌고, 주가가 상승하면 손실을 보는 것이죠.

(일반적인 투자와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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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매도와 영혼의 단짝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대차잔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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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차잔고는 공매도를 위해 주식을 빌려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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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차입 공매도만 허용하기 때문에 공매도 전에 대차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쉬운 말로, 대차잔고는 공매도를 위한 자금입니다.

대차잔고가 커지면 공매도 또한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공매도에 관심이 있어서 하고 싶은 분들도 있으실겁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일반투자자들은 공매도를 하기가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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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의 경우 증권사가 보유한 주식을 빌려 공매도 할 수 있지만 보통 수수료가 7~8%가 되며 일정이하의 수량만 빌릴 수 있으며 제약요건도 상당히 까다로워서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시도하기에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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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개인이 증권사에서 주식을 빌려 공매도 하는 것을 대주거래라고 합니다.

여기까지 공매도의 기본과 대차잔고, 대주거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를 폐지를 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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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럴까요?

공매도가 많아지면 주가하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공매도가 과열되면 침착함을 유지하던 사람도 끝없이 하락하는 주가를 보면서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증시를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이 매도세로 돌아서고 손실을 보게 되는 악순환의 연속이 되는 것입니다.

과도한 공매도로 증권시장의 안전성에 위협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공매도를 마냥 나쁘게 볼 수는 없습니다.

물론 외국인과 기관에 비해 일반 개인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자본력 부족하기에 급류에 휩쓸리듯 예민하게 반응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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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공매도 또한 하나의 투자방법이고 공매도를 한다는 것은 강인한 결단력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며 그 만큼 어려운 선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공매도도 투자의 한 종류이고 순기능을 유지한다면 효율성은 증가할 것입니다.

 

공매도의 순기능은 거품이 끼여있는 주식을 찾아내어 주가를 떨어뜨려 과도한 투기를 막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이런일이 국내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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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하나가 더 있습니다.

바로 공매도가 ‘다른 사람의 피를 빨아 먹는 행위’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남들의 고통에서 돈을 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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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이해를 돕기위해 자극적인 내용으로 예시 들어보겠습니다.

 

이는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일입니다.

 

무섭도록 빠르게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A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불의의 사고와 다양한 악재들로 기업의 이미지가 깎이고 자금이 휘청거리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회사가 금방 회생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주저앉은 후로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였습니다.
주식은 휴지조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회사가 파산하면서 연결된 중소기업들도 줄줄이 파산하고 이를 견디지 못한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경제가 흔들리고 있지만 여기서도 돈을 벌면서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공매도를 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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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를 통하여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으면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기에 공매도를 피를 빨아먹는 투자법이라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