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주식용어

주식을 분류하는 방법

대주주 산타 2023. 8. 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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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크게 보통주, 우선주, 신형우선주, 후배주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보통주는 일반적인 우리가 매매하는 보통의 주식을 말합니다.

보통주 주주로서의 투표권과 이익배당청구권, 잔여재산청구권 등의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우선주는 배당을 보통주보다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채와 보통주의 성격이 결합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사채:기업이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

​하지만 무조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이 매출 또는 영업이익이 좋지 못해서 실적이 부진하다면 배당을 지급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차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1)보통주는 투표권, 의결권을 행사 할 수 있지만 우선주는 권리가 없습니다.

(2)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하여 거래량이 적고, 물량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우선주는 배당금을 보통주보다 많이 지급합니다.

(4)보통주 보다 주가변동 폭이 적으며 보통주보다 주가가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신형우선주 우선주의 새로운 형태를 말하며 전에 발행된 우선주(구형우선주)와 비교해 신형우선주라고 불립니다.

배당 이외에 메리트가 없는 우선주를 우대조건을 결합해 투자자를 불러모으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주식을 매수 한뒤 일정기간이 지나면 만기때 보통주와 1:1로 바꿔줍니다.

​이렇게 주식을 보통주로 바꿔 의결권을 가질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습니다.

만기가 임박하면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으니, 보통주로 바꾸게 된다면 나쁜 교환은 아니게 됩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기존의 우선주보다 배당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모든 기업이 이와 같은 특권을 주지 않으며 물량이 상당히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익배당에 가장 앞서는 주식을 우선주, 표준이 되는 주식을 보통주, 이익배당에 가장 밀리는 주식을 후배주라고 합니다.

(우선주 > 보통주 > 후배주 순으로 이익배당 순위가 정해집니다)

기업에서 매출이 많아서 우선주를 가진사람에게 배당을 주고 그 다음 보통주 주주에게 마지막에 남는 돈으로 후배주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주식이며 보통주보다 좋지 못하기에 회사에 공을 세운 사람들에게 선물로 발행되기도 합니다.

 

한편, 기업의 업종과 성장성과 가치를 비교해 규모에 따라 주식을 분류하기도 합니다.

 

분류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6개 분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산업, 기업의 성장률과 매출, 수익, 생산성을 검토하고 분류하게 되는데 성장형 주식(저성장주, 대형우량주, 고성장주) 경기순환주, 회생주, 자산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저성장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성장주는 말그대로 성장이 느린 기업입니다.

몸이 커질대로 커진 대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너무 커져버린 회사는 작은 중소기업에 비해 발빠르게 움직일 수 없습니다.

몸집이 커지면 제약도 늘어나며 작았을 때보다 한결같이 꾸준히 상승하는 것은 더욱 힘든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성장주는 더 이상 성장할 가능성이 희박하거나 다른 기업들에 비해 영업능력과 전반적인 실적이 부진하여 주가가 올라갈 기미가 잘 안보이는 기업을 말하기도 합니다.

 


대형우량주는 작은 중소기업들처럼 엄청난 성장력으로 높이 상승하지는 않지만 저성장주보다는 빠르고 꾸준히 성장해서 완만한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기업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대형우량주로는 삼성전자,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를 예를 들 수 있습니다.

 


고성장주는 말 그대로 지구 대기를 뚫고 나갈려는 우주선과 같은 성장률을 뽐내는 신생 기업들입니다.

​하루하루 다르게 상승하는 기업에 투자하면 많은 수익을 벌 수있지만 위험성 또한 정비례하게 됩니다.

특히, 자금 부족에 직면한 신생 기업이라면 더욱 더 위험합니다.

마치 시속 300km가 넘는 스포츠카를 탔는데 안전벨트가 없고 브레이크가 없는 경우와 비슷합니다.

엑셀을 밟으면서 질주는 가능하지만 브레이크가 없으니 언제 사고가 발생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신생기업이 파산하게 되면 투자자가 받을 수 있는 돈은 0원이며 전재산을 투자했다면 종말에 가깝습니다.

 


경기순환주 회사의 매출과 수익이 일정한 시기에 맞춰서 오르내립니다.

타이어 회사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타이어를 교체하면 몇 년간은 교체할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타이어는 마모되는 것이기에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특정한 산업은 시기에 맞게 매출과 영업이익이 달라지며, 주가 또한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실적이 부진하다가 또 다시 경제에 활력을 얻게 되면 기업은 돈을 벌어들이게 되고 또 다시 판매가 부진해지면 소극적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회생주 기업이 파산 직전까지 몰려 산소호흡기를 달고 간신히 호흡만 하다가 이빨 꽉깨물고 다시 한번 양지로 올라온 회사를 말합니다.

경영부실, 미래 불확실성, 매출부진 등 여러 사유로 경쟁회사에 비해 실적이 밀리는 등 부진한 모습을 꾸준히 보이면 파산의 그늘에 들어오게 됩니다.

기존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는 식음을 전폐할 정도의 극심한 고통을 선사하며 다시 한번 도약하느냐?와 그대로 쓰러져 파산하느냐?의 기로의 서있는 기업들입니다.

하지만 이 기업들이 다시 회생하게 된다면 주가는 몇 배 또는 몇 십배 이상으로 보답하게 됩니다.

정말 쓴 맛, 단 맛, 매운 맛을 다 본 회사이며 지옥의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상당히 매력적인 기업으로 다시 발 돋움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회생주의 대표적인 예로는 크라이슬러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산주 자산이 많은 회사를 뜻합니다.

은행에 예금이 많거나 땅이 많은 회사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 특허권, 유형자산, 무형자산, 부채보다 월등히 높은 자본 등 해당 업종이나 경제상황은 2순위로 두고, 기업의 순자산을 1순위로 보고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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