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하락에 12% 하락하는 빙그레

 

빙그레가 올해 2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빙그레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4075억원 입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449억원 입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매출액 4123억원, 영업이익 518억원에 모두 못 미치는 실적입니다.

 

 

게다가 이른 더위로 인해 아이스크림이 잘 팔렸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전망치를 하회하자, 실망 매물이 급증하면서 주가는 12% 급락하고 있습니다.

 

한편 빙그레의 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성수기 매출 증대 및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팝업스토어, 브랜드 캠페인 등 마케팅 활동으로 마케팅비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비용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감소한 수순을 밟게 된 것입니다.

 

게다가 최근까지 K-푸드가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빙그레 역시 이에 대한 수혜로 주가가 급등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적이 저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어디까지 주가가 떨어질지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