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주식용어

CPS(주당현금흐름), PCR(주가현금흐름비율)이란?

대주주 산타 2023. 8. 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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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S(Cash Flows,주당현금흐름)주식 한 주당 현금 흐름이 얼마인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현금흐름은 장부상에 기재 된 순이익 뿐만 아니라 기업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을 말합니다.

즉, 현금으로 당장 쓸 수 있는 돈입니다.

현금흐름은 기업에 실질적으로 유입되는 자금의 규모를 나타내므로 기업의 부채가 많더라도 상환할 능력, 설비의 확장 같은 자금조달능력을 알 수 있습니다.

CPS를 구하는 방법은당기순이익에 감가상각비를 합한 부분에서 발행된 주식 수로 나누어 주면 주당현금흐름이 나옵니다.

CPS(주당현금흐름)도 EPS(주당순이익)처럼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은 우리에게는 좋은 기업입니다.

그럼 간단한 예시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A기업의 현금흐름이 500원/ 발행주식수 100이라고 하면 값은 5가 나옵니다.
​즉, 주당현금흐름은 5원이고, 이 말은 장부상 떨어지는 돈이 아니라 실제로 떨어지는 현금이 주식 하나당 5원이라는 뜻입니다.

PCR(Price Cash flow Ratio,주가현금흐름비율)은 주가를 주당현금흐름(CPS)으로 나눈 값으로 동종업종 내의 주식간 시장평가수준을 비교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PCR도 PER(주가수익비율)과 마찬가지로 값이 낮을 수록 저평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CR은 위기상황 즉, 경기침체로 인해 시중자금이 커졌을 때 기업이 안정성이 어떤지 알 수 있는 투자지표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PCR이 낮을 수록 주가대비 기업의 자금력을 알 수 있고, 재무안정성 또한 알 수 있으니 투자하실 때 눈여겨 봐야하는 지표입니다.

쉽게 말하면 PCR은 사내자금이 얼마 남아 있는 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돈이 있으니, 위기가 닥쳐도 이겨 낼 수 있고 대처가 가능하다는 뜻이죠.

단점으로는 단기적인 현금조달능력이나 부채상환능력에는 좋지만 장기적인 현금흐름에는 유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PCR도 예시를 통해서 계산해보겠습니다.

 

A기업은 주가가 50원이고, 주당현금흐름은 5원입니다.
​그럼 주가50원 / 주당현금흐름5원 = 10
​즉, PCR은 10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CR은 PER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지표입니다.

PER은 회계상 이익을 주가와 비교하지만 PCR은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된 현금흐름을 주가와 비교하기에 두 지표를 함께 사용하시면 조금 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PER과 PCR을 함께보면 당기순이익과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함께 보는 것이니 저평가된 기업이 정말 저평가 된 것인지 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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