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S(주당매출액,Sales Per Share)는 적힌 그대로 1주당 기업의 매출이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SPS(주당매출액)이 꾸준히 상승하는 기업이라면 마케팅과 시장을 확대하여 상품을 잘 판매하고 있기에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SPS를 계산하는 방법으로는 [매출액 / 총발행주식 수]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표는 삼성전자의 SPS입니다.
2018년 12월기준으로 삼성전자의 SPS는 33,458입니다.
표에는 없지만 당시 삼성전자의 총매출액은 243,771,400,000,000입니다.
그리고 이 숫자(매출액)는 분자 자리에 위치하게 됩니다.
그러면 분모 자리에 들어갈 숫자도 필요하겠죠?
일단 보통주 발행주식수와 우선주 발행주식수를 더해줍니다.
바로 총 발행주식수를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6,387,667,768(보통주) + 898,142,193(우선주) = 7,285,809,961(총발행주식수)
자,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숫자가 모였습니다.
계산기를 눌러서 계산해보시기 바랍니다.
243,771,400,000,000 / 7,285,809,961 = 33,458
소수점을 떼고 계산해보면 딱 맞게 떨어지실겁니다.
이제 하나의 고비를 넘겼으니 다음 산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PSR(주가매출비율)은 주당매출액(SPS)으로 주가를 나눈 것입니다.
즉, 공식은 주가 / 주당매출액(SPS)가 됩니다.
PSR은 이익과 매출을 토대로 하여 미래의 성장성을 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지표입니다.
특히 PER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눈부신 효과를 얻게 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PER이 저평가 되었지만 PSR은 고평가 될 수 있기에 투자를 하기보다는 잠시 증시를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번에도 예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12월 기준)삼성전자 주가는 38,700원입니다.
SPS(주당매출액)은 방금 전 계산했던 33,458입니다.
계산식은 38.700 / 33.458 = 1.156 이라는 숫자가 나오며, 반올림해주면 1.16이됩니다.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오히려 SPS보다 쉽습니다.
물론 구하는 것보다는 그냥 네이버로 구해져 있는 공식을 보는게 훨씬 편하디 편합니다.
마지막으로 끝내기 전에 현대적인 투자이론의 창시자인 켄피셔는 PSR을 이렇게 설명하고 활용했습니다.
PER과 비슷하지만 수익이 아닌 매출액으로 사용하는게 다르며 수익은 회계방식을 바꾸어 수치를 조절할 수 있으나, 매출액은 변동률이 낮아서 위험성이 낮다고 하였습니다.
또 그는 3가지 원칙을 만들었는데,
첫번째로는 PSR이 1.5보다 큰 주식은 투자하지 않고 제외하였고 특히 3배이상은 절대 매수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로는 PSR이 0.75배 이하가 되면 매출액보다 낮은 가격에 살 수 있기에 매수 후 장기간 보유할 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세번째로는 좋은 종목을 매수하였다면 PSR이 3배이상이 된다면 매도할 것을 말했고 위험을 감수하면 PSR이 6배까지 보유해도 나쁘지 않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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