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젤형 기업(Gazelles Company)은 매출액 또는 고용자 수가 3년 연속 평균 20% 이상 지속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가젤형 기업이라는 용어는 1981년 미국 경제학자 데이비드 버치가 발표한 논문 중에서 특별히 성장이 빠른 기업을 지칭하면서 처음 사용됐습니다.
영양류의 일종인 ‘가젤’은 빨리 달리면서 높은 점프력을 가진 동물인데, 기업 역시 빠르고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순고용 증가율이 높을 때 가젤형 기업이라고 칭합니다.
가젤형 기업은 강소기업(강하고 작은 기업)을 뜻하는 ‘히든 챔피언’과 비슷하지만 차이가 존재합니다.
히든 챔피언은 기업의 규모가 작아서 시중에 크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독보적인 기술로 독점의 위치에 올라선 기업을 말합니다.
히든 챔피언은 매출에 큰 비중을 두지만, 가젤형 기업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좀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가젤형 기업 중에서도 매출이 1천억 원 이상이면 ‘슈퍼 가젤형 기업’이라고 칭합니다.
대표적으로 핀란드, 덴마크, 영국, 호주 등의 나라가 고성장기업에 대한 육성 지원 정책을 펼치면서 가젤형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금융·경제 > 경제용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금낙하산(Golden Parachute)이란? (0) | 2023.09.06 |
---|---|
레임덕(lame duck) 뜻, 용어 정리 (1) | 2023.09.06 |
스놉 효과(Snob effect)란? (0) | 2023.09.06 |
풍선효과(Balloon effect) (0) | 2023.09.06 |
매파(hawks)와 비둘기파(Doves)란? (0) | 2023.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