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따뜻했던 어제(23일)에 비해 오늘(24일) 전국의 기온은 아침 -6도에서 영상 6도로 전체적으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서울, 강원 등 중북부와 경북에 한파 특보를 발령하였으며 “중국 북부 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실 올 겨울은 엘니뇨의 여파로 대체적으로 온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역시나 엘니뇨 입니다.
엘니뇨로 인해 기온 변동이 커지면서 언제 오늘과 같은 기습한파가 불어닥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엘니뇨가 지속되면서 남쪽에서 수증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강수량이 늘어나거나, 예년보다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아무튼 이처럼 갑작스러운 추위에 난방기구, 방한용품과 같은 상품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겨울관련주가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신일전자는 최근 난방가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고 합니다.
겨울과 관련된 기업들 조금 더 살펴보자면 우선 경동나비엔이 있습니다.
경동나비엔은 가스보일러, 기름보일러 및 가스온수기 등 국내외 제품 제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기업으로는 파세코가 있습니다.
파세코는 Kerona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데, 해당 브랜드는 심지식 난로의 세계적 브랜드로 국제 바이어들을 통한 추측으로 심지식으로는 점유율 약 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스타라는 기업도 있습니다.
부스타는 보일러제조 및 난방기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었고 산업용 보일러도 생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난방주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한국가스공사도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도입 및 판매 기업으로서 해외의 천연가스 생산지로부터 LNG를 도입하여 국내의 발전사 및 도시가스사에게 전국배관망과 탱크로리등을 통해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지역난방공사, 인천도시가스, 서울가스, 지에스이, 대성홀딩스, 경동도시가스, 대성에너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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