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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미국으로 끌려가는 테라·루나 사태의 주범 권도형

대주주 산타 2023. 12. 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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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테라·루나' 사태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테라와 루나코인은 권도형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가상화폐입니다.

두 코인은 김치프리미엄으로 주목받으면서 가격이 계속해서 급등했고, 루나는 119달러를 기록했으며 테라는 한때 스테이블 코인(달러 등 법정화폐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가상화폐) 가운데 3위를 찍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스테이블 코인의 취약함이 드러나면서 가격은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많은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보았지만, 정작 주범인 권도형은 막대한 자금을 들고 해외로 도피하면서 공분을 샀습니다.

이후 지난 3월 권도형은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되었습니다.

 

여기에서 한국과 미국은 권도형을 서로 송환하기 위해 몬테네그로와 접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로 돌아와, 몬테네그로 당국은 권도형을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송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테라·루나 사태의 피해자들과 이를 바라보던 많은 누리꾼들이 다행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권도형이 금융범죄와 관련하여 형벌이 매우 엄격한 미국으로 갈 경우 남은 인생은 감방에서 썩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인한 전 세계 투자자의 피해 규모가 50조원에 달하는 만큼 그에 달하는 형량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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