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슈·시사

올해부터 떨어지는 금리, 예금·적금 줄어들고 대출은 변동금리로 선호되나?

대주주 산타 2024. 1. 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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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에는 모두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아마도 올해 가장 기대되는 주제는 바로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정책' 종료일 것입니다. 

 

https://m.yna.co.kr/view/AKR20231214004751071

불과 지난 2년 동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률을 보면 정말 말도 안 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기준금리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도 금리를 인상하는 긴축정책에 동참하면서 경제는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연준이 2023년 마지막 금리발표 날에 내년부터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시장은 올해부터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많은 투자자들이 올해 새로운 투자계획을 세우며 치열한 눈치싸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금리의 가장 큰 수혜를 입었던 예금과 적금에 대한 선호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예금과 적금에서 빠져나온 돈이 주식시장으로 다시 흘러들어오면서 증시의 장기적인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의 경우에는 부동산 PF 같은 문제와 저성장 기조 장기화의 우려가 있기에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커질 것 같습니다.

 

이에 강렬한 변동성을 통해 단기적인 성과를 누리는 단기투자가 크게 성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대출자들의 고심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금리가 인하되는 시점에서는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는 매우 유리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은행들이 고정금리보다 변동금리에 1%포인트가량 더 높은 금리를 책정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리가 떨어지더라도 고정금리보다 변동금리의 포인트가 더 높기에 어떤 쪽을 선택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에 빠진 것입니다.

 

우리는 불과 얼마 전까지 금리가 단기간에 너무 빠르고 높게 올라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에 금리는 자연스레 상승했던만큼 다시 빠져나갈 것입니다.  

 

물론 단기적으로 금리가 폭발적으로 하락하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금리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에 '고정금리'보다는 '변동금리'가 선호도가 높아질 것 같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낮은 고정금리로 대출을 유지하고 있다면 굳이 변동금리로 갈아탈 필요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내년 2월부터 고정금리가 아닌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는 사람은 최대로 빌릴 수 있는 금액(대출 한도)이 대폭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계 빚 증가세를 늦추고, 향후 금리 급등 시 대출자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이에 금리인하로 변동금리가 떠오르면서 부동산 시장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번 규제로 인해 부동산 경기 둔화나 소비 부진이 발생하여 단기적인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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