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earcastle.tistory.com/707
메타쉐콰이어숲길을 따라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숙소는 완주에 있는 '스테이별하'라는 곳입니다.
대략 30km 정도 이동하면 도착하더라구요.
https://place.map.kakao.com/1383518647?referrer=daumsearch_local
근데 여기가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숙소라서 예약을 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는 한 달 전쯤에 예약을 잡아놨습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왜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었습니다.
소나무에 돌다리, 그리고 운치 있는 물까지...
사진을 아무 곳에서나 찍어도 이쁘게 나옵니다.
근래 가봤던 숙소 중에 가장 운치 있던 곳이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고품격스럽고, 자쿠지도 있습니다.
TV도 삼성전자의 '세로', 드라이기는 '다이슨', 식기구도 정갈하고 이쁜 것들이었습니다.
사진을 다 못 찍어서 아쉽네요.
그리고 바베큐도 가능합니다.
연인끼리 가도 좋을 것 같고, 가족끼리 가도 좋은 숙소였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8173945?referrer=daumsearch_local
다음날 점심식사로 저는 화심순두부를 먹었습니다.
완주에 왔으니, 완주의 명물인 화심순두부는 먹어줘야지요.
동생은 돈까스를 시켰는데 돈까스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나오면서 콩도넛도 사 먹었습니다.
담백한 맛이 괜찮았습니다.
던킨 같은 도너츠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그냥 슴슴한 맛으로 먹는 도넛입니다.
https://place.map.kakao.com/103288568?referrer=daumsearch_local
그리고 다음으로 커피 한잔을 하기 위해서 들린 곳은 아원고택입니다.
아원고택은 한옥 갤러리 카페입니다.
입구부터 아주 웅장하지요?
자연과 아주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좀 칙칙한 느낌이 있는데, 아주 자연친화적인 곳입니다.
참고로 안쪽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구매한 QR코드 종이가 필요합니다.
QR코드 종이 버리시면 안 됩니다.
안쪽에 들어가면 커피를 주문하는 곳이 있는데, 덩치 큰 댕댕이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옆에서 몰래 사진도 찍고 하지만 닝겐들에게는 큰 관심이 없는 댕댕이...
참고로 커피는 2000원입니다.
오미자도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오미자가 더 맛있었습니다.
음료는 구경을 다하시고 주문하셔도 됩니다.
카페를 따라 위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가면
한옥을 구경할 수 있는 입구와 대나무 숲을 구경할 수 있는 핑크뮬리가 나옵니다.
먼저 구경하고 싶은 곳을 가시면 되는데, 저는 한 바퀴 돌아본 결과 대나무 숲으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길이 어차피 이어져서 한바퀴 돌면 한옥이 있는 곳으로 나오더라구요.
대나무 숲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걸어서 5~10분이면 충분히 다 돌 수 있습니다.
대나무 숲을 통과하면 이렇게 한옥을 구경할 수 있는 지점으로 나옵니다.
그러면 다양한 사진 스팟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서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조그마한 돌판에 올라가서 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더할 나위 없이 이쁘게 나옵니다.
그리고 이런 곳도 있습니다.
입장료가 만원이길래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로 잘 만들어놓은 것을 보면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습니다.
완주를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원고택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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