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상화폐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한 비트코인과 지분을 매도하기 시작한 코인베이스 경영진

대주주 산타 2024. 3. 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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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억원을 돌파하며 진정한 코인의 시대가 도래할 것 같았지만, 불과 일주일동안 비트코인의 가격이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전고점 대비 -12% 하락한 상황입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폭락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대거 유출되고,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급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비트멕스 리서치가 집계한 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인 그레이스케일 펀드에서 6억430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 비트코인에 투자한 장·단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가격이 1억원을 돌파하고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를 던지면서 하락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암호화폐 선물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보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가상자산 선물 시장에서 단 하루만에 7800억원에 달하는 롱(상승) 포지션이 강제청산됐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가상자산 선물은 가상자산종류·가상자산거래소에 따라 최대 125배의 초고배율 레버리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가 크다 보니, 수익률을 최대로 증폭할 수 있지만 반대로 요단강으로 건너는 것도 한순간입니다. 

 

롱 포지션이 강제청산된 만큼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락하자,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 스트레티지 등도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빠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때문이 아니라, 주요 경영진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던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공동 창업자 1억1600만달러, 현재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 9000만달러를 비롯해 최고 재무 책임자,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 법률책임자 등이 주식을 팔아치웠다고 합니다. 

 

보통 경영진이 주식을 매도한다는 것은 주가가 고점에 달했다거나, 사업 전망 및 기업 가치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이에 투자자들은 코인베이스에 실망감을 가지면서 주식을 매도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코인베이스는 하방 압력이 가중되며 주가가 꼬꾸라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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