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는 단기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여기에 힘임어 전국에는 수많은 탕후루 가게들이 생겨났습니다.
KB국민카드의 카드 소비 분석에 따르면 2023년 디저트 전문점의 매출액이 20%증가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탕후루 가게는 전년대비(2022년) 14배 정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가게가 늘어나는 만큼 탕후루 전문점의 매출도 크게 늘어났는데 2022년과 비교하여 1678% 늘어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기를 구가하던 탕후루가 요즘 부진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탕후루 매장 영업허가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월 160개소, 8 232개소, 9월 242개소, 10월 164개소, 11월 63개소 입니다.
이처럼 매장 영업허가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 탕후루 전문점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은 가게를 매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월세가 매우 높기 때문에 양도조건도 '무권리 양도'로 내놓으면서 가게를 싸게 넘기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탕후루 가게들이 단기간에 워낙 많이 생겼기 때문에 경쟁이 과열되고, 원재료인 과일 가격이 치솟으면서 줄폐업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탕후루 가게들이 탕후루의 컨셉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다양한 콘셉트를 이용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우선 과일의 가격이 높아지는 만큼 제철 과일을 이용하는 것이 재료비를 아낄 수 있으며, 다양한 원재료를 통해 소비자에게 여러가지 맛을 제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근데 이건 모양만 탕후루지.. 사실상 고구마 맛탕이 아닌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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