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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내로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도 있다는 이란

대주주 산타 2024. 4. 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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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란이 24~48시간 내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할 수도 있다는 기사를 냈습니다.

 

그런데 기자들과 회견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 또한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조만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가안보소통보좌관도 "우리는 이란에 의한 이 잠재적 위협을 진짜이자 실행가능하고, 확실히 믿을만한 것으로 본다"며 "상황을 매우, 매우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렇게 미국에서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과 동시에 이스라엘을 방어하기 위해 중동에 구축함을 긴급 배치하면서 전쟁에 대한 우려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려는 이유는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1일 이스라엘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주재하는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적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영사관은 완전히 파괴되었고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란 본토에서는 여론이 불타올랐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대립이 점차 격화되면서 세계의 화약고라고 불리는 중동이 또다시 폭풍속으로 빨려들어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를 해치는 누구라도 우리가 해칠 것이다. 공격이든 방어든 이스라엘의 모든 안보 필요에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둘다 강대강으로 부딪히고 있지만, 그렇다고 전쟁이 무조건 발생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언론들에 따르면 이란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멈추고 영구 휴전을 포함한 요구사항이 충족되면 긴장 완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미국이 가자지구를 더 이상 공격하지말라고 했음에도 계속해서 무리한 공격을 강행하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멈출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과 유럽은 이스라엘을 설득하고 있지만 좀처럼 대화가 잘 안통하자, 중동의 확전을 막기 위해 사우디를 포함한 동맹국, 그리고 중국과 같은 주요 국가들에게 중동 확전을 중재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입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임박설이 점점 더 명확해지면서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금 가격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쟁에 대한 우려로 인해 뉴욕 증시는 제동이 걸렸는데, 이 여파는 다른 증시에도 전염병처럼 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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