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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위반', '교통위반' 같은 스미싱 문자를 조심하세요.

대주주 산타 2024. 5. 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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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민원24(정부24)’와 ‘경찰청교통민원24’를 사칭한 문자가 우후죽순으로 보내지고 있습니다. 

 

해당 문자는 쓰레기투기, 교통위반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링크도 같이 적혀있습니다.

 

분리수거, 교통위반 같은 문제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충분히 저지를 수 있기에 비교적 다른 문제보다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에 과태료가 날아오면 수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스미싱범들을 이런 점을 악용하여 문자를 날리는 것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쓰레기투기, 교통위반 고지서는 문자로 통지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약 문자를 받았더라도 링크 주소를 누르지 말고 시청 쪽에 연락해 과태료 부과 여부를 먼저 확인하라는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문자에 첨부된 링크를 클릭하면 민원을 조회할 수 있다는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화면이 나온다고 합니다.

 

만약 이 앱을 설치할 경우 악성코드가 휴대폰에 설치되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또는 실제 ‘정부24’ 누리집과 똑같이 생긴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어 휴대폰 번호와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여 정보를 빼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스미싱 메시지가 이끄는 대로 앱까지 설치하고 실행했다면 곧바로 와이파이 및 데이터 연결을 차단하고 ‘비행기 모드’를 켜야 한다고 합니다.  

 

또 앱은 설치하지 않았지만 피싱 사이트에 개인정보를 입력했다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제공하는 ‘엠세이퍼(명의 도용 방지 서비스)’와 통신사에서 운영하는 ‘번호 도용 방지 서비스’에 가입하는 게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미싱 문자에 포함된 주소를 눌러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 된다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스미싱 확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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