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7

연체의 늪에 빠져 부실 논란에 빠진 지방은행들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지방은행들이 부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바로 '연체' 때문이죠. 고금리로 인해 지방의 방 자영업자와 건설·제조·유통기업이 부채를 갚지 못함에 따라 줄폐업이 발생하고 있는데, 지방 경기가 급속화로 얼어붙으면서 은행에도 영향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출 상환 유예를 통해 일시적으로 지역 경제에 산소호흡기를 달았지만, 근본적인 해결법은 아니기에 대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후유증이 부동산 시장을 잠식하고 있기에 우려는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부산·대구·경남·광주·전북·제주 등 지방은행 6곳의 올해 1분기 연체 대출액은 1조377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세계경제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

위기의 중국 경제, 본격적인 반등 구간?

최근 중국 증시는 몇 년 동안 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3년동안 홍콩H지수의 모습을 보면, 중국 경제가 얼마 암울한 지 알 수 있습니다. 중국 항셍 지수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떨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국 증시가 이처럼 약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부동산 리스크, 저출산, 투자 감소, 저축률 증가, 미중 갈등, 가계 소비 둔화 등의 여파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불투명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가계가 소비를 하지 않고, 계속해서 저축을 하면서 경제위기가 더욱 둔화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중국 경제 내에서 돈이 돌지 않는 것인데,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피들이 원활하게 돌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최근 몇 개월 동안 중국이 디플레이션의 늪에 빠지고 경기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

주식시장 최고의 격언 "주식과 사랑에 빠지지 말라"

주식 시장에는 대표적인 격언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자신이 매수한 종목과 사랑에 빠지지 마라'는 것입니다. 유럽의 버핏이라고 불리는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증권과 사랑에 빠지면 많은 것을 보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월가의 영웅인 피터린치 역시 "주식이라는 놈은 그 주식을 소유한 여러분을 모른다. 그러니 사랑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이건 정말 증시를 관통하는 격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계속해서 함정에 빠지고 맙니다. 우린 분명 주식을 투자하기 전에 그 기업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저 광기에 휩싸인 인간의 지나친 오만이었을뿐.....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자하는 기업의 재무제표도 읽지 않고 ..

2024년에는 엔화가 주목받을까?

엔화에게 2022~2023년은 정말 처절한 해였습니다. 고금리로 인해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엔화의 가치가 계속해서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엔화의 가치가 하락한 것에는 달러의 막강한 파워도 있었지만, 일본의 중앙은행이 계속해서 돈을 풀고 있는 것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했었습니다. 이에 세계의 중앙은행들의 금리 차이를 낮추기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하였지만, 일본은 디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오히려 제로금리 고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국가들과 금리 격차가 벌어지면서 엔화의 가치가 자연스레 하락한 것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일본의 금리가 제로로 되면서 절대 발생할 것 같지 않았던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일본 국민들이 받는 ..

버블 경제

버블이란 비눗방울이라는 의미로 쓰이지만,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버블은 거품경제라고 불립니다. 즉, 경제에 거품이 가득하다는 말이죠. ​ 경제가 과도하게 팽창되어 있거나, 특정 자산이 과도하게 공급된 경우를 말합니다. 또한 투기로 인하여 과잉투자가 되었을 경우 그 값은 더욱 더 상승하게 됩니다. 이렇게 상당히 높은 가격에 유지된 자산을 버블이라고 합니다. ​ 버블은 언제 어디서나 폭락의 위험이 있기에 상당히 위험성이 높습니다. ​ 그럼 버블에 대하여 천천히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튤립버블 ​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일어난 역사상 최초의 버블이라고 알려진 튤립버블입니다. ​ 터키에 수입된 지 얼마 안 된 원예식물이 네덜란드에서 인기를 끌게 되고, 부자들과 원예애호가들은 튤립을 사들이기 시작하자 튤립은..

100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구독경제

구독경제는 정기적으로 금액을 지불하고 그에 맞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말합니다. ​ 이러한 구독경제는 이제 우리 일상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 물론 없어도 살 수는 있지만, 많이 불편한 시대가 된 것입니다. 음악을 듣거나, OTT를 통해 드라마나 영화, 가전제품, 패션, 전자기기, 식품 등 무수히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우리는 구독 경제를 통해 세상을 누리고 있습니다. ​ 하다못해 전기차 배터리, 건강 관리 제품과 기구, 식물 등도 구독경제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독경제가 이렇게 각광받게 된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기를 거치며 OTT와 택배가 크게 주목받은 것이 시작입니다. ​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비대면이 떠오르면서 자연스레 쿠팡과 넷플릭스와 같은..

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들!(feat.주식 책 추천)

(1)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앙드레 코스톨라니 대표적인 책입니다. 3권의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으로 코스톨라니 특유의 재치 있는 문장과 읽고 있는 독자에게 뛰어난 글 흡수력을 유도합니다. 여기서 유명한 코스톨라니 달걀 이론과 ‘기정사실’이라는 뜻을 가진 ‘페따 꼼쁠리’가 등장합니다. 코스톨라니는 자신의 경험과 주식 시장에서 겪었던 일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필력으로 그의 안목을 보여줍니다. ​ (2)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증권시장의 호황과 폭락 등을 겪는 투자자들의 심리적인 요인들을 분석하며, 간결하며 명확한 핵심을 찔러주는 책입니다. ​ (3) 실전 투자강의 말 그대로 실전투자에 대해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소개하며, 코스톨라니의 명언이 많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2권과 3권도 상당히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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