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2

위기의 스냅, 실적 악화에 주가도 폭락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스냅챗을 운영하고 있는 스냅이 대폭락을 겪었던 2022년 이후, 또 다시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스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3억 6000만 달러였는데, 이는 월가가 예상한 예상치인 13억 8000만 달러를 하회한 수치입니다. 물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상승하고, 주당순이익(EPS)이 8센트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찍었지만 당장 올해 1분기 가이던스가 별로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일단 이스라엘과 하마스 그리고 중동의 정세가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해지면서 스냅의 이용자 수가 감소하고 광고 매출 역시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들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메타와 지지부진한 움직임이 계속 이어지는 스냅 사이에서 투자자들이 스냅을 투자할 만..

LG는 왜 반도체와 카드 사업을 하지 않을까? (feat.LG의 한)

과거 LG는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고 있었고, 생각보다 전망도 좋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LG는 반도체 사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럭키와 금성이 합쳐져 '럭키금성그룹'이 탄생하고, 시간이 좀 더 흘러 흔히 우리가 아는 LG로 사명을 변경한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LG는 1989년 금성 일렉트론 설립을 계기로 반도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1995년 럭키금성이 LG그룹으로 바뀌면서 금성일렉트론도 LG반도체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 LG반도체는 당시 D램과 같은 메모리 반도체를 개발하며 ‘최초’라는 타이틀을 쓸어 담을만큼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었고 말 그대로 승승장구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 당시 구본무 회장은 'LG반도체'가 미래의 캐시카우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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