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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스냅, 실적 악화에 주가도 폭락

대주주 산타 2024. 2. 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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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스냅챗을 운영하고 있는 스냅이 대폭락을 겪었던 2022년 이후, 또 다시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스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3억 6000만 달러였는데, 이는 월가가 예상한 예상치인 13억 8000만 달러를 하회한 수치입니다.

 

물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상승하고, 주당순이익(EPS)이 8센트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찍었지만 당장 올해 1분기 가이던스가 별로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일단 이스라엘과 하마스 그리고 중동의 정세가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해지면서 스냅의 이용자 수가 감소하고 광고 매출 역시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들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메타와 지지부진한 움직임이 계속 이어지는 스냅 사이에서 투자자들이 스냅을 투자할 만한 근거가 없다는 이유도 큰 상황입니다. 

 

 

이렇게 암울한 전망이 이어지면서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장 스냅이 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구조조정을 통해, 위기를 넘기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냅은 지난 2022년 전체 직원의 20%, 2023년에는 3%를 구조조정하였고 이번에는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529명을 감원할 것을 밝혔습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러한 스냅 주가 폭락에 대해 '이는 스냅 투자자들에게는 익숙한 일'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누굴 놀리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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