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기업인 루시드 모터스와 리비안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덕분에 두 기업의 주가는 나란히 박살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루시드는 -16.7%, 리비안은 -25.6%... 도대체 바닥이 어디인지 가늠도 안 되는 상황이네요. 우선 루시드의 실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루시드의 지난 4분기 매출은 매출 1억 5,720만 달러, 주당 순이익 손실은 -29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매출 1억8000만달러에 현저히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예상치인 주당 순이익 손실 -30센트보다는 조금 났습니다. 하지만 생산 대수 전망치인 12,000대를 넘지 못한 9,000대를 찍었습니다. 지난해 연간 배송량은 전년 동기 4369대에서 6001대로 증가했지만 생산량이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