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머스크가 설립한 스타트업인 '뉴럴링크'가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심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지 약 8개월 만입니다. 뉴럴링크는 이번 시험을 시작으로 기술을 좀 더 발전시켜 사지가 마비된 환자가 근육을 사용하도록 만들고, 시각 장애인의 시력을 되찾아줄 것이라는 계획을 보였습니다.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엑스(X, 트위터)를 통해 "어제(28일) 첫 환자가 뉴럴링크로부터 이식(implant)받았다"며 "환자는 잘 회복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뉴럴링크의 첫 제품은 텔레파시(Telepathy)"라며 "생각만으로 휴대전화나 컴퓨터는 물론 거의 모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초기 사용자는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