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0엔숍의 대명사인 다이소의 창업자 '야노 히로타케' 전 회장이 8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일본 다이소를 창업한 야노 히로타케가 누군인지 찾아보다가 생각보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는 1943년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났는데, 일본이 세계대전에서 패한 뒤 일본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이후 일본의 주오대학 이공학부의 토목공학과를 졸업했고, 젊은 시절 권투에 심취해 1964년 열린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예비선수로 뽑히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는 결혼을 했고 처가의 방어양식업을 물려받았다고 합니다. 또 데릴사위로 들어갔기에 성은 야노로 바꾸고 본명 '구리하라 고로'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승승장구할 줄 알았던 사업은 3년 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