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3

조국 테마주로 묶였던 화천기계, 대주주 지분 매각에 주가 폭락

화천기계는 공작기계 전문 기업으로 범용 공작기계를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 화천기공으로부터 공급받는 CNC 공작기계를 내수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그리 현대차 및 기아차에 실린더블럭을 가공, 납품하며 다각화 일환으로 대형 풍력가공기, 대형 샤프트 가공기 등 대형 가공기계 신제품을 출하중입니다. 화천기계가 조국 대표의 테마주로 묶인 이유는 지난 2021년 회사 감사를 맡았던 남광씨가 조국 전 장관과 UC버클리 로스쿨 동문이라는 소식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난 2월 조국 대표의 주도로 만들어진 조국혁신당이 지지율이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테마주인 화천기계의 주가도 급등하는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재밌는 사실은 지난해 9월 화천기계가 상한가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조국 대표는 자신의..

물 타다가 진짜로 대주주가 된 디딤이앤에프의 '모험가'

짤로만 보던 물타다가 대주주가 된 사례가 진짜로 나왔습니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 기업은 '디딤이앤에프'이며, 최대주주가 된 사람은 바로 '모험가'좌 입니다. 공시에 따르면 최대주주의 직업은 '모험가'이며, 부서는 '디딤대첩'이라고 나와있습니다.ㅋㅋㅋ 우리 모험가께선 지난 2022년 6월부터 디딤이앤에프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앞서 지난 3월 12일 디딤이앤에프의 지분을 7.63%보유하고 있었는데, 이후 추가 매수를 통해 지분을 8.20%까지 늘렸습니다. 처음 주식을 매수했을 당시 평균 취득 단가는 1695원이었는데, 계속해서 물을 타다 보니 어느새 취득단가가 691원까지 낮아졌다고 합니다. 주식 보유사유에 '디딤과 끝까지 함께 하려고 지분 추가매수'라고 밝혔습니다. 보유목적엔 ..

카테고리 없음 2024.03.23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가 된 LS네트웍스

'범LG가(家)'로 불리는 LS그룹의 계열사 'LS네트웍스'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가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베스트는 국내 최초 인터넷 증권사이며, 1999년 미국 이트레이드증권, 한국 LG투자증권, 일본 소프트뱅크의 3개국 합자회사로 설립됐습니다. 이후, 2004년 이트레이드 재팬이 대주주가 되면서 일본 법인이 '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8년 이트레이드 재팬은 지분 전량을 G&A사모전문투자회사로 매각했습니다. 이에 G&A는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61.71%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지분을 가지고 있는 G&A의 지분 98.8%를 보유한 기업이 바로 LS네트웍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LS네트웍스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를 G&A에서 LS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