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는 보증금을 맡기고 남의 집에 임차한 뒤 계약기간이 끝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주택 임대차 유형입니다. 즉, 특정한 금액의 돈을 집주인에게 맡기고 계약한 기간 동안 해당 집에서 살다가 계약이 끝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것입니다. 월세와 전세의 큰 차이점은 일정 기간 대여하는 대가를 집주인(임대인)에게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월세는 매달 월세와 관리비를 지출하면서 고정지출이 생깁니다. 반면, 전세는 한 번엔 큰 금액을 일정 기간 집주인(임대인)에게 맡기고 계약기간 동안 별도의 지출 없이 부동산을 점유할 수 있습니다. 전세 제도의 기원 전세 제도의 기원은 고려 시대의 전당 제도(典當制度)가 조선시대에 이르러 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가사 전당(家舍典當)으로 발전하면서 현대에 이르렀다는 시각이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