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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매각을 검토하는 SK네트웍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2018년 AJ렌터카의 지분 42%를 3000억원에 인수하여, SK렌터카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SK네트웍스는 지난해 8월 SK렌터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했습니다. 1200억원을 들여 지분을 대거 확보한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의 지분을 93.59% 보유한 최대주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를 자진 상장폐지시켰습니다. SK렌터카는 SK네트웍스의 알짜 자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SK렌터카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40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19억원으로 같은 기간 28.3%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요근래 실적이 좋지만 렌터카 시장 둔화, 자금 조달비용 증가로 인해 사업 성장성은 부진할 것이라는 말이 ..

하림과 HMM의 인수합병 결렬됐다. 주목되는 산은의 향방

앞서 하림은 JKL파트너스와 컨소시엄(연합)을 결성하여 6조4000억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여, 국적 컨테이너 해운사 HMM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림이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혔지만,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와의 의견차이로 결국 결렬된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HMM 국가 해운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때문입니다. '하림'측은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HMM 지분 57.9%를 인수하면, 1조68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보유한 산은과 해진공이 경영에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반면 '산은'과 '해진공'은 HMM이 최대 국적선사인만큼, 경영 감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해양수산부 역시 이들의 의견에 동조하면서 양측의 대립은 점점 더 각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

부채가 넘쳐나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두고 딜레마에 빠진 대한항공

대한항공과 합병을 앞두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화물사업 매각을 두고 고심에 빠졌습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상반기 부채비율은 1741%에 이릅니다. 게다가 차입금의존도도 56%에 달하는 상황이기에 인수사인 대한항공 측에도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부채비율에 대해 잠깐 설명드리자면, 부채비율은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 중 부채가 얼마를 차지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비율로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통상적으로 부채비율이 100%이하면 정상적인 기업이고, 많이 쳐줘서 200%이하까지도 적정선으로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시아나의 부채비율은 너무나도 높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언제 파산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이 빠르게 끝나야지 아시..

몸값 치솟던 골프장, 매물이 넘쳐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전성기를 누려온 골프장 인수·합병(M&A)이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매물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 그간 홀당 100억 원을 경신하면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지만 코로나 국면이 잦아들고 해외여행 제한이 풀리자 그동안 오른 몸값이 내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일본과 동남아는 여행의 수요도 있지만 골프 패키지 투어로서도 상당히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 이에 국내 골프 수요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산운용은 지난해 인수한 전북 김제의 스파힐스 컨트리클럽(CC)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 또 지난해 한 차례 매각을 추진했다 무산된 충남 태안의 대중제 골프장인 로얄링스CC(36홀)도 최근 매각 재개를 위해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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